기아자동차가 5년 더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호주 멜버른 테니스파크에서 박병윤 부사장(이하 기아차)과 호주오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오픈 후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박병윤 부사장은 “17년의 여정을 함께한 것과 더불어 후원계약을 5년 더 연장하게 되어 영광이다.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기아차의 이미지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 고 밝혔다.

   

호주오픈 관계자는 “우리는 기아자동차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 및 브랜드 가치 향상 등 놀라운 동반 성장의 결과를 이뤄냈다. 또 다른 5년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2002년 첫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시작해 약 7천9백만 달러 가치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는 약 5억1천만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홍보효과도 보았다. 이번 2023년까지 재계약을 통해 총 22년간 한 대회 유일한 최상위 후원사로 활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