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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마치고 가는 선수와 지도자 뒷 모습에 뿌듯”1년 169일 32개 테니스 대회 ‘보이지 않는 손’ 김영환 소장, 정영희 계장
글 사진 양구=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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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11: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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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소장(왼쪽)과 정영희 계장
 
 
양구테니스파크는 1년에 엘리트대회를 32개를 개최한다. 기간으로 봤을 때 169일. 많은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 경제와 스포츠메카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양구를 위해 일해오신 분들이 있다. 양구테니스파크 김영환 소장과 양구군청 문화체육과 정영희 계장 그리고 매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자원봉사자들까지, 이들이 있기에 우리선수들이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다. 

아래는 김영환 소장과 정영희 계장과의 인터뷰.       
 
- 양구는 테니스를 비롯해 1년에 여러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 (정영희 계장) 양구는 1년에 22개 종목의 110개 대회를 유치했다. 그중에 테니스가 제일 많이 열렸다. 테니스는 1년에 32개의 대회를 열어 168일을 양구에서 지냈다. 다른 여러 종목까지 기간을 합치면 394일이다. 나보다는 직원들이 한 달의 4, 5개 대회를 봐야 돼서 개인생활이 없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이 스포츠를 좋아하니 경제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힘든 것 보다는 자부심을 느끼면서 일한다.
= (김영환 소장) 1년에 약 35개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양구테니스파크는 실내, 실외 총 16면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데이비스컵을 이곳에서 개최했다. 국제대회를 열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 대한테니스협회, 초등연맹, 중고연맹, 대학연맹, 실업연맹 등 연맹과 협회대회를 대부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치렀다 
= (정영희 계장) 테니스에서 연맹체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그러나 엘리트대회는 대부분 양구에서 열렸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동호인대회도 개최해달라는 얘기들을 들었다. 내년에는 동아리대회와 연계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테니스를 통해서 동호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려고 한다.    
 
- 1년 내내 힘들지만 보람을 느낀 적은
= (김영환 소장) 11년 근무를 했다. 365일 동안 단 하루도 코트를 떠나본 적이 없다. 명절 때도 코트에 나와 살펴보고 한다. 또한 겨울에는 동파 방지로 인해 새벽과 저녁에 체크를 한다. 육체적으로 힘든 일도 있고 좋은 나날들도 있다. 하지만 대회를 마치고 나서 편안히 가는 선수, 임원, 지도자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뿌듯하다.      
= (정영희 계장) 양구는 10년 가까이 스포츠마케팅을 해왔다. 직원들이 대회를 매년 치르다 보니 힘든 부분 많지만 주민들이 그 부분을 공감해준다. 그때 우리는 많은 보람을 느낀다.
= (김영순 자원봉사) 추운 겨울날 선수와 지도자에게 따뜻한 녹차 및 커피를 타줄 때 ‘감사합니다’ 라는 말에 보람을 느낀다.
 
- 어릴 때부터 양구테니스장에서 걸쳐 성장한 정현이 지난 11일 넥스트젠 ATP 파이널에서 우승을 했다. 11년 동안 근무하면서 정현의 성장하는 모습을 봤을 것 같다
= (김영환 소장) 정현은 초등학교 5학년 초등연맹 상비군 있을 때 알았다. 이번 넥스트젠 경기를 TV로 매일 챙겨봤다. 두 손을 모아 기도까지 할 정도 응원을 했다.
 
- 양구테니스파크에도 국제대회 및 상금이 많은 오픈대회를 개최할 계획은
= (정영희 계장) 지난 9월 데이비스컵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었다. 이후 상금이 있는 오픈대회나 챌린저까지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제안이 들어왔다. 내년부터는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열 계획이다. 
 
- 한국테니스에 바라는 점은
= (정영희 계장)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으로서 다른 종목과 비교해 봤을 때,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정현 같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연맹들이 대한테니스협회를 중심으로 해서 테니스발전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해 나가야 하는지 이야기해야 한다. 연맹차원에서는 많은 노력들을 한다. 협회도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동호인들에게 공감을 못 얻고 있다. 또한 엘리트 육성이 시급하다.
= (김영환 소장) 주니어 3회 출전제한 문제가 잘 해결돼서 주니어들이 대회 많이 출전했으면 좋겠다. 또한 대한테니스협회와 연맹체가 좋은 방향으로 더불어 나가길 기대한다.
 
 
   
▲ 양구 대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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