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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여 안녕~" 힝기스 세번째 은퇴 선언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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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30  07: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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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천재 소녀, 복식 전문가, 알프스 소녀등 숱한 별명을 지닌 마르티나 힝기스가 세번째 은퇴를 결정했다.

힝기스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WTA 파이널스'복식 준결승에서 탈락하고 프로 선수로서의 프로 대회 공식 퇴장을 선언했다. 

힝기스는 라켓 가방을 영원히 닫기로 결심 한 적이 이번으로 세번째다. 

37살 힝기스는 복식 세계 1위, 올해  그랜드슬램 혼합 복식 2회 우승, 여자 복식 1회 우승 등 메이저대회애서 세번의 우승으로 화려하게 시즌을 마쳤다. 힝기스가 원할 경우 이미 25개 메이저 타이틀 (단식 5, 여자 복식 13, 혼합 복식 7) 이외에 다음 시즌에 더 쌓을 수 있다.

10대에서 힝기스는 '매우 실수가 적은 선수'였다. 30대 후반이되어 이번 시즌에서도 실수는 거의하지 않았다.  그러기에 그의 기록은 더 연장될 수 있다 .하지만 눈은 활짝 열고 함박 웃음을 짓지만 라켓 가방은 다시 열지 않을 것처럼 닫겠다고 선언했다.

힝기스는 이름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미국)에게서 취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왔다.

힝기스는 인생  1막에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16살때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에 오르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파워 테니스 시대에 힝기스는 스트로크나 서브에서 폭발적이지도 않았고 170cm 신체로 상대를 위협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여자테니스사상 가장 훌륭한 테니스 뇌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터치와 타이밍, 앵글 및 스핀의 사용, 그리고 테니스의 모든 섬세함을 이해한 힝기스는 테니스인가운데 가장 총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육체 나이는 늘어나고 있지만  그의 테니스에 대한 이해도와 정보는 해마다 늘려 나갔다. 

힝기스는 여자투어대회를 10대들이 장악하게 만든 주인공이지만 30대에 들어 복식으로 전향한 뒤 여자 복식의 전성기를 30대 나이로 만들었다.  힝기스의 복식은 아름답고 절정을 이뤘다.

테니스나 인생이나 조금씩 물러나는 연습을 하는 것처럼  2003년인 22살에 힝기스는 부상을 이유로 은퇴 선언을 했다.  2007년 윔블던에서는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27살 나이에 강제 은퇴 당하다시피했다. 

 그리고 이번에 힝기스가 테니스 프로 세계를 떠나는 선언을 했다. 그동안의 두번이 자신의 의사와 아랑곳하지 않고 일어난 은퇴라면 이번은 자유롭게 자신이 은퇴를 선택한 첫번째 경우다.  힝기스는 "나에게 딱 좋은 때다. 정점에 있을 때 그만두는 것이 좋고, 아주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여자투어 사상  최연소 세계단식 1위로 테니스 세계에 자신을 알린 힝기스는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시점에 복식 1위로 이름을 남기고 퇴장한다. 

힝기스가 단식과 복식 어느쪽에 더 재능이 있을까하는 평가를 하지만 테니스 전체에 재능이 있음은 부인하기 어렵다.  수많은 명장면과 플레이를 보여준 마르티나 힝기스는 많은 찬사와 추억속에 커튼 뒤로 퇴장한다. 

아래는 힝기스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퇴의 변.

 

Hi Everyone!

Now that the cat is out of the bag, here we are for the third, and final time. Looking back now, it's hard to believe that almost exactly 23 years ago I made my professional debut. The years that followed have been some of the most rewarding years of my life, both personally and professionally, but I believe the time has come for me to retire, which I will be doing after my last match here in Singapore.

I feel very lucky to have been given the opportunity to play this wonderful sport for so many years. Tennis has always been my passion and I am extremely thankful for all the challenges, opportunities, partnerships and friendships it's given me. I am especially grateful for all the support from my mom who has taught me this beautiful game. Thanks to all the sponsors, partners, fellow players, and everyone else that helps make our hectic life on tour easier. Thank you to my team, friends and family for continuously motivating and inspiring me. And of course thank you to all my fans - you were there to support and lift me up in hard times and celebrated alongside me in days of triumph. You, and the love for the game, is what kept me coming back all those years!

This isn't a goodbye. As history shows, I haven't been able to stay away from tennis for long in the past, and I am looking forward to seeing what new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lie ahead of me. I believe the best is yet to come and will continue to share my experiences with you!

With love and appreciation, your Mar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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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chung
I will miss your play on court!! Martina!!
(2017-10-31 1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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