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대표 에드워드 닉슨)가 국내 테니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 2030세대를 겨냥해 야광 코트, EDM 음악 등 색다른 요소를 결합해 ‘마이게임(#MYGAME)’ 을 개최한다.

 

아디다스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대회는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국내 테니스 인구의 저변 확대를 주목적으로, 대결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닌 스포츠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2030세대의 감성에 맞춘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한 테니스 파티이다.

 

화려한 야광 테니스 코트 위에서 여러 사람들과 팀을 바꿔가며 혼합 복식으로 펼치는 신개념 대회를 메인으로 한다.

 

서브 속도를 측정하는 ‘스매싱 위너’, 트램펄린 위에서 뛰면서 지정된 골대에 공을 넣는 ‘트램펄린 어프로치 샷’, 테니스 초보자도 즐길 수 있는 ‘매직 테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로 달성한 기록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아디다스 테니스 제품으로 교환도 가능하고, 현장에 마련된 음식을 구매해서 먹을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장에서 개최되며 남녀 각 120명씩 총 240명을 모집하여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아디다스 테니스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나 테니스 라켓 및 테니스화는 개별로 준비해야 하며, 야광 코트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화이트 컬러의 테니스 복장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야 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아디다스 공식 테니스 페이스북과 아디다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디다스 테니스 관계자는 “아디다스는 매년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오픈 개최 등 국내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마이게임도 테니스 파티라는 새로운 접근으로 젊은 사람들이 테니스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공식적인 대회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간접적으로나마 즐겁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