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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로 크는 중국 유망주, 우이빙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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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1  0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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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자테니스 선수는 리나를 비롯해 여러 사람이 세계 무대를 주름잡았다. 하지만 남자는 100위 안에 든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 중국에선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마이클 창을 중국사람으로 여기질 않고 중국계 미국인으로 본다. 그래서 중국 남자 테니스 선수는 86년 서울아시안게임 때 류슈화 등에 이어 최근 우디, 장제 등이 200~300위권에서 챌린저 무대를 뛴다.

이런 가운데 주니어가 혜성같이 등장했다. 1999년 10월 4일생 우이빙. 주니어 톱5에 들더니 이번 US오픈 주니어 단식과 복식을 석권해 주니어 무대를 화려하게 마쳤다. 중국테니스협회는 우이빙을 스페인 아카데미에 조기 유학시키고 뒷배를 봐주고 있다.

2년 전부터 중국에서 열리는 퓨처스와 챌린저대회에 와일드카드를 우이빙에게 15번 제공해 출전시켰다. 2015년 노랭킹포인트에서 와일드 카드로 퓨처스 본선에 출전한 우이빙은 11일부터 열리는 상하이챌린저 본선에 503위 랭킹으로 본선에 출전한다. 뉴욕에서 상하이로 부리나케 날아갔다. 지난해 1400위대에 있던 우이빙의 ATP 랭킹은 현재 503위. 18살 아시아 주니어 치고는 높은 편이다. 

우이빙은 그동안 우리나라 선수와도 맞대결했다. 정현에게는 지고 권순우에겐 이겼다. 1년 뒤 우이빙이 다른 넥스트 제너레이션처럼 100위 안에 들고 그랜드슬램에서 주니어가 아닌 프로무대에서 중국 선수로는 최초로 16강에 들 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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