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그랜드슬램
[US오픈] 델포트로, 페더러 격침...4강서 나달과 맞대결
글 신동준 기자 사진=Billie Weiss/USTA  |  technic0701@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07  13:05:1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델포트로가 페더러의 4강행 꿈을 좌절시켰다.
 
후안 마틴 델포트로(아르헨티나, 28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 USTA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5,040만달러/8월 28일~9월 10일/하드코트) 8강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를 2시간 50분 만에 7-5, 3-6, 7-6<8>, 6-4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델포트로가 그랜드슬램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은 2013년 윔블던 이후 4년 만이다. US오픈 준결승 진출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 델포트로는 준결승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을 물리친 뒤, 결승전에서 페더러까지 3-2로 제압하며 생애 첫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델포트로는 1세트 5-5 중요한 상황에서 페더러의 서브를 브레이크하며 6-5로 역전했다. 이후 자신의 서브권을 지키며 7-5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선 페더러의 현란한 어프로치 샷에 밀리며 1-4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델포트로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과감한 포핸드 공격을 펼쳤으나, 페더러의 네트 대시에 막혀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의 백미는 타이브레이크였다. 둘은 엎치락뒤치락 포인트를 가져오며 8-8 동점을 이뤘다. 이때 델포트로는 과감한 서브로 T존을 공략한 뒤 5구째 포핸드 발리를 성공시키며 9-8로 앞서나갔다. 이후 상대의 백핸드 발리 에러를 유도하며 10-8로 이기고 승기를 잡았다.
 
4세트 2-2에서 델포트로는 페더러 서브를 듀스접전 끝에 브레이크하며 3-2로 리드했다. 이후 델포트로는 자신의 서브권을 굳게 지키며 6-4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직후 코트에서 인터뷰에 임한 델포트로는 "오늘은 컨디션이 좋았다. 최선을 다해 페더러와 좋은 경기를 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부처에 대해 "3세트 타이브레이크 6-6에서 더블폴트를 하는 순간 위기가 찾아왔지만, 이후에 나에게 행운이 따랐다" 라고 설명했다.

이날 마치 아르헨티나의 축구경기장에 온 것 같은 함성을 보냈던 팬들에 대해서는 "홈코트라고 느껴질 정도로 응원을 받아 힘이 났다. 나달과의 경기도 분명 어렵겠지만, 오늘과 같은 관중들의 함성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팬들을 위해 스페인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델포트로와 나달의 준결승은 오는 9일 오전 9시경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반대편 박스에서는 케빈 앤더슨(남아공, 32위)과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 19위)가 준결승전을 펼친다. 누가 이기든 생애 첫 US오픈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관련기사]

글 신동준 기자 사진=Billie Weiss/USTA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정영무(한겨레신문사 대표)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재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재혁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