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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3세트제로 바뀌나ITF 총회 오늘 투표
호치민=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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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4  08: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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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테니스연맹 데이비드 해거티 회장

   
▲ 국제테니스연맹 아시아지역 회원국. 우리나라도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이 참석했다

   
▲ 국제테니스연맹 유럽 국가들
국제테니스연맹(회장 데이비드 해거티) 컨퍼런스와 연차총회가 8월 1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렸다.

국제테니스연맹  데이비드 해거티 회장은 " 2024년 발전 전략으로 전 세계 테니스 붐 조성을 하고 테니스를 통해 혜택 받는 사람 늘리기를 희망한다"며 "2016년과 2018년 사이에 4백만 달러 이상의 테니스 보급을 위한 프로그램 투자비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는 처음 참가한 바레인, 콩고 공화국, 에티오피아 등 13개국을 포함해 총 116개국 대표들이 참여해 총회 참가국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총회의  최대 관심은 테니스 플래그십 컨피티션(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과 페드컵의 경기 방식 개정 투표다.  데이비스컵은 5전 3선승 세트제에서 3전 2선승 세트제로 변경하는 안을 상정해 놓았다. 톱 플레이어들의 출전 독려와 대회 개최국의 비용 절감, 방송 노출을 통한 스폰서 확보가 주 목적이다.

해거티 회장은 "국제테니스연맹은 조직의 역량을 모아서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데이비스컵 시스템 변화 등을 통해 국제연맹이 새롭게 발돋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컵 결승전을 제3 국가의 신청을 받아 열리는 안도 총회에 상정되어 있다.  총회에서 결승전 고정 개최가 결정되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치신청을 해 놓았다.  페드컵 결승전은 11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다.

총회에 참석한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은 "데이비스컵 단식 경기를 3전 2선승 세트제로 하면 우리나라로서는 불리할 게 없다"며 "ATP등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데이비스컵 경기방식을 바꾸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대항전 관련 안건 외에 국제테니스연맹의 남자 퓨처스와 여자 챌린저대회의 총상금 인상을 하는 트랜지션 투어도 2019년부터 시행되는 것을 논의했다.

오랫동안 총상금 1만불 규모로 진행된 국제연맹의 퓨처스대회를 올해부터 총상금 1만 5천달러로 일제히 올렸다.  2019년부터는 이를 2만5천달러로 올려 선수들의 상금 수입으로 생활을 영위하고 아울러 ATP 투어 대회 진입을 위해 도움되는 실질적인 발판 대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ITF 총회장에서 나타난 한국의 위상

이덕희의 플레이가 국제테니스연맹 총회 참가 112개국 테니스 대표들에게 보여지고 각국의 대표들이 한국대표단을 찾아 자신들의 이벤트에 참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아울러 아시아테니스연맹 자문위원은 한국내 국제대회 미등록 선수들의 로컬대회 성적을 산출해 국제대회 출전 선수들과 비교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제의도 해왔다.

한국은 국제테니스연맹에 1945년에 가입하고 2006년 국제테니스연맹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7개의 투표권을 가진 국가다. 국제연맹은 그랜드슬램을 개최하는 4개국과 독일에게 12개의 투표권을 제공하고 일본과 중국등 14개국에 9표, 우리나라를 비롯한 7개국에 7표를 부여해 중요한 사항을 결정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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