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국내 최대의 실내테니스장이 세워졌다.

22일 순천 팔마실내테니스장 개장식이 순천 동호인과 순천시 조충훈 시장, 순천시 임종기 의장, 순천시테니스협회 임현호 회장, 전남테니스협회 전조일 회장, 대한테니스협회 김남훈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천 팔마실내테니스장은 순천시 연향동 156번지 팔마종합운동장 동쪽에 6375제곱미터에 공사비 48억원으로 총 9개 테니스면이 조성됐다.

순천시 조충훈 시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게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는다"며 "모쪼록 순천 중심으로 전남 일대 테니스인들, 전국테니스인들의 활력소가 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임종기 의장은 "순천은 하늘아래 첫쌀을 생산하는 곳, 전국 1호 기적의 도서관,  전국 1호 기적의 놀이터, 순천만 국가정원 1호 등 순천에 우리나라 1호인 것이 많다"며 "오늘 개장하는 실내테니스장은 전국 최대"라며 순천의 자랑거리와 자부심임을 나타냈다.   

순천시테니스협회 임현호 회장은 "4년여의 준비와 순천시의 적극적인 관심끝에 국내 최대 실내테니스장이 만들어졌다"며 "역대 테니스 임원과 순천시테니스동호인들의 뜻이 모아진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