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연승의 신화 김청의가 2차 김천국제남자퓨처스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청의(대구시청, 449위)는 18일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차 김천국제남자퓨처스(ITF 퓨처스/총상금 1만5천달러/6월 11 ~ 18일/하드코트) 결승에서 돌풍의 이태우(당진시청, 1498위)를 1시간 55분만에 7-6<6>, 6-4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는 지난 2015년 캄보디아 3차 퓨처스(당시 1만달러) 우승이후 2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상주퓨처스(총상금 1만 5천달러)와 1차 김천퓨처스 4강 및 2차 퓨처스 우승을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통산 일곱 번째 우승한 김청의는 ATP랭킹포인트 18점을 획득하며 라이브랭킹 428위로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