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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여 12세부 단식 홍연초 석권...안동용상초 류창민 대곶초 조나형 남여10세부 2관왕
2017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한찬희 김유진(홍연초)의 12세부 단식 우승,류창민(안동용상초) 조나형(대곶초)의 10세부 단복식 석권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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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전국종별테니스대회 U12 수상자들과 대회 관계자들 |
29일 김천 실내코트에서 동시에 벌어진 단식결승전에서 한찬희(홍연초)는 장우혁(시흥매화초)을 맞아 포핸드 역크로스와 다운더라인을 적절히 안배하며 1세트를 비교적 쉽게 선취했다.
장우혁은 이에 고전하며 1세트를 내준 후 2세트에서 심기일전하여 본인의 장기인 한박자 빠른 라이징 포핸드를 연속 성공시켜 세트올 분위기로 몰고 갔으나 결국 5대7로 2세트마저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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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단식우승 홍연초 한찬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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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단식준우승 시흥매화초 장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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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단식우승 홍연초 한찬희(왼쪽) 시흥매화초 장우혁 |
여자12세부에서는 김유진(홍연초)이 명세인(인천신촌초)과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다 1세트 중반부터 살아난 강력한 포핸드와 베이스라인 깊숙히 떨어지는 백핸드에 힘입어 명세인의 서브를 브레이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2세트에서는 김유진의 페이스에 말린 명세인이 분전했으나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2주전 안동에서 열린 '안동웅부배'에서의 모습보다 더욱 강력해지고 다양해진 공격루트는 2~4번 시드들을 압도하며 김유진의 독주체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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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단식우승 홍연초 김유진의 포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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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단식준우승 인천신촌초 명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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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단식우승 홍연초 김유진(왼쪽) 준우승 인천신촌초 명세인 |
10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류창민(안동용상초)은 복식에서도 권기훈(안동용상초)과 우승을 합작했다.
누나2명(류하영 류영은) 모두 안동 복주여중에서 테니스를 하고있어 3남매가 모두 테니스선수인 류창민은 "전통의 강호 안동용상초의 박민종-전제원으로 이어지는 선배들의 계보를 잇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하며 3남매의 뒷바라지에 애쓰시는 부모님께 2관왕의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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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0세부 단복식우승 안동용상초 류창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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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0세부 단식3위 복식우승 안동용상초 권기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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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0세부 복식우승 안동용상초 권기훈(왼쪽) 류창민 |
한편 남자10세부에서 단복식 모두 류창민에게 막혀 준우승에 머문 조세혁(전주금암초)은 "나만의 주무기를 빨리 완성해 다음대회에서는 기필코 설욕을 하겠다"며 "아직은 부족한게 많지만 대회에 참가해 부족한 점을 알고 이를 보완해나가면 언젠가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죠?"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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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0세부 단복식준우승 전주금암초 조세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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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혁 서브 슬랏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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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0세부 복식준우승 가좌초 서현석(왼쪽) 전주금암초 조세혁 |
여자10세부 우승자인 조나형(대곶초)도 언니인 조시형(대곶중)이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에 2관왕을 석권하며 자매 테니스선수 탄생의 기대를 갖게했다.
구의초 서아윤과의 결승에서 한층 파워있는 플레이로 1세트를 6-2로 가져온 뒤 2세트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포핸드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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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단복식우승 대곶초 조나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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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곶초 조나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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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단식우승 수상하는 대곶초 조나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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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여10세부 단복식2관왕 안동용상초 류창민(왼쪽) 대곶초 조나형 |
작은체구지만 야무지고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받고있는 서아윤은 깔끔한 스트록과 빠른 발을 이용한 두뇌플레이를 선보였지만 보다 정교하고 파워있는 조나형의 벽을 이번엔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인상깊은 경기력으로 앞으로 주목해야 할 선수임을 각인 시키기엔 충분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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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단식준우승 구의초 서아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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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초 서아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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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단식준우승 수상하는 구의초 서아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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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단식우승 대곶초 조나형(왼쪽) 준우승 구의초 서아윤 |
복식경기에서는 대곶초 김장준-엄세찬이 장우혁-주태완(시흥먀화초)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지난 김천대회 우승팀인 홍연초 김유진-이지은조를 이기고 올라온 양구비봉초 최정경-박유민이 1번시드 명세인-이은비(인천신촌초)를 끈질긴 추격끝에 역전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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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복식우승 대곶초 김장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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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복식우승 대곶초 엄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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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복식우승 대곶초 김장준(왼쪽) 엄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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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복식준우승 시흥매화초 주태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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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매화초 주태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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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복식준우승 시흥매화초 장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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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복식준우승 시흥매화초 장우혁 주태완 |
과감한 네트대쉬와 발리로 우승을 견인한 양구비봉초 최정경은"지고있는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대처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승부를 걸었는데 유민이가 예리한 코스로 스트록을 성공시켜 득점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공을 파트너인 박유민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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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복식우승 양구비봉초 박유민(왼쪽) 최정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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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비봉초 최정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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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비봉초 박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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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복식우승 양구비봉초 최정경(왼쪽) 박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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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복식준우승 인천신촌초 이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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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신촌초 이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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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복식우승 인천신촌초 명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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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신촌초 명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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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복식준우승 인천신촌초 명세인(왼쪽) 이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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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단식3위 가좌초 서현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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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좌초 서현운이 백핸드 후 왼쪽무릎의 부상으로 메디컬타임을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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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단식3위 전주금암초 주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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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단식3위 전주금암초 주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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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복식우승 대곶초 손하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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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복식우승 대곶초 조나형(왼쪽) 손하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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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0세부 단식3위 구의초 이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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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단식3위 안동서부초 이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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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단식3위 인천신촌초 강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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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신촌초 강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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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단식3위 강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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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단식3위 누원초 장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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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원초 장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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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원초 장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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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0세부 단식3위 JICS 이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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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단식준우승(명세인) 단식3위(강지현) 복식준우승(명세인-이은비) 복식3위(강지현-이은솔) 성적을 거둔 인천신촌초 선수들과 최동묵 코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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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0세부 단복식우승(류창민) 단식3위(권기훈)성적을 거둔 안동용상초 선수들과 최병희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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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홍연초 김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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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매화초 장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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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안동용상초 서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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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도성초 김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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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단식우승 홍연초 김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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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12세부 복식우승 대곶초 김장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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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12세부 복식3위 인천신촌초 강지현-이은솔 |
이번 종별대회 이후 남자12세부는 4월말 '회장기(순창)'나 6월 '학생선수권(양구)'대회 결과에 따라 1~5위까지가 자리바꿈을 할 정도로 순위대결이 치열한 한편 여자12세부는 김유진(홍연초)의 독주속에 2~3위간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그 뒤를 강지현(인천신촌초)이 바짝 쫒으며 3위 입성을 바라보고 있지만 15위 이내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며 경기마다 승패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춘추전국시대를 형성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회 출전제한으로 예전보다 출전선수들의 눈치보기가 극심해진 이번 종별대회에서는 학부모들의 걱정과 한숨으로 가득했다.
이미 지난주 열린 14~18세부 종별대회와 25일부터 제주에서 열리고있는 '제주국제주니어'대회에서 나타났듯이 대회제한에 따른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이곳저곳에서 나타나고있다.
기자는 테니스를 선수들중에 타의로 이 어려운 종목을 선택한 선수를 아직 보지 못했다.
본인의 의지로 희망을 갖고 공부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이 어린 선수들에게 책상앞 미봉책으로 그들의 앞길에 장벽을 하나 더 세우는 우를 범하기 보다는 의논하고 청취하고 살펴 보다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것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세종대왕은 어떤 정책을 실시하기에 앞서 관리들이 보고하면 또 다시 백성들의 의견을 묻게하고 하물며 중요사항은 국민투표까지 실시하며 이해당사자인 백성들의 의견을 무엇보다 중요시 했다 한다.
차후 보다 나아진 대회출전에 대한 정책을 기대하는 선수및 학부모들의 간절한 바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