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찬영이 일본3차퓨처스 4강 진출에 실패하고 이덕희도 중국 광저우 챌린저 8강에 머물렀다. 그런 가운데 24일 새벽 1시반 밤 미국 마이애미에서 정현이 1000시리즈 본선 1회전에 출전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 마이애미 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대회는 정현이 2015년 2회전에 진출한 바 있는 대회다. 정현이 상대하는 선수는 보스니아헬체고비나의 다미르 주뮈르로 2015년부터 100위안에 들어 꾸준히 랭킹을 유지하는 선수다. 현재 66위가 최고랭킹이다. 주뮈르는 올해 24살로 지난해 이 대회 4회전에 진출했다. 투어급 경기에서 올해 정현이 3승2패의 전적을 갖고 있는 반면 주뮈르는 7승7패. 멤피스와 두바이에서 8강에 오른 실력자다.
이번 대회는 유독 넥스트제너레이션이 활약하는 대회다. 정현을 포함해 11명의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본선에 출전했다. 크로아티아 보르나 코리치가 스페인의 마르세 그라노예르스를 상대하고, 미국의 프란시스 티아포가 콘스탄틴 크라부츠크와 일전을 벌인다. 19살 티아포가 지난주 텍사스 어빙에서 크라부츠크에게 1-6 4-6으로 패해 두번 연속 질 지 아니면 이길 지 기대된다.
또 넥스트 제너레이션인 러시아의 카렌 크라차노프(52위)가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바르츠만과 1회전 경기를 한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11명 가운데 6명이 10대, 틴 에이저다.
#NEXTGENATP STARS
Alexander Zverev No. 20(19살) vs. Ruud-Lu winner in 2R
Karen Khachanov No. 52( 20살) vs. Schwartzman in 1R
Borna Coric No. 62(20살) vs. Granollers in 1R
Hyeon Chung No. 92 (20살) vs. Dzumhur in 1R
Jared Donaldson (Q) No. 95(20살) d. Edmund in 1R, vs. M. Zverev in 2R
Frances Tiafoe (Q) No. 101(19살) vs. Kravchuk in 1R
Ernesto Escobedo (Q) No. 108(20살) d. Evans in 1R, vs Verdasco in 2R
Taylor Fritz No. 126(19살) d. Pavlasek in 1R, vs. Kohlschreiber in 2R
Casper Ruud (WC) No. 128(18살) vs. Lu in 1R
Andrey Rublev (WC) No. 130 (19살) vs. F. Mayer in 1R
Michael Mmoh (WC) No. 179 (19살) l. to Mahut in 1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