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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만이 살 길이다”대한민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 톱 10 진입 어드바이스
글 김성배 해설위원 신태진 기술위원 신동준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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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2  1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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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테니스 에이스이자 차세대유망주 정현이 첫 그랜드슬램인 AO 호주오픈에 본선 2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15위)에게 6-1, 4-6, 4-6, 4-6으로 아쉽게 지면서 또 하나의 과제를 남기고 코트장을 떠났다.
 
정현은 1회전 상대인 렌조 올리보(아르헨티나,78위)는 가볍게 6-2, 6-3, 6-2로 물리치면서 한국테니스의 희망을 보여줬다. 이날 정현의 각 깊은 퍼스트 서브와 코스 페이스를 숨기는 세컨드 서브까지 모두 다 맞아떨어지면서 완벽한 승리를 보여줬다. 또한 리턴은 공격, 수비 완급조절로 상대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1회전은 퍼펙트한 반면, 2회전은 다소 아쉬운 모습들이 보였다. 1세트는 6-1로 26분만에 승리하며 상대보다 레벨 높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2,3,4세트는 아쉬웠다. 이날 졌지만은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인 디미트로프와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보완해야할 과제를 남겼다.
   
 
   
 
   
 
정현의 2017년 시작 랭킹은 104위다. 정현에게 다들 거는 기대는 100위 진입이 아니라 톱10이다. 투어 100위는 선수에게만 좋지만 톱10은 전 국민을 기쁘게 한다. 어떻게 하면 될까.

국가대표, 국가대표 감독을 거쳐 30년넘게 세계 남자테니스 경기의 방송 해설을 도맡아 한 김성배 해설위원은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에게 다음과 같이 주문하고 있다.
 
김성배 해설위원은 “공격해라”
 
정현은 2013년부터 출전한 ATP투어 경기에서 14승 19패를 거뒀다. 그중 톱50위 선수에게 5승을 거뒀다.
 
톱 50위를 상대로 정현이 승리한 경우의 평균 경기시간은 110.8분. 톱 50위를 상대로 정현이 패한 경우의 평균 경기시간은 99.6분. 승리한 경우는 그라운드 스트로크전을 펼쳐 결과를 얻어낸 반면, 패한 경우는 정현의 그라운드 스트로크가 통하지 않았다. 스페인의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구에게는 경기시간이 55분밖에 안됐다. 베스트오브 5세트를 하는 그랜드슬램을 제외하고 세트올이 간 경우는 단 두번. 바섹 포스피실(캐나다)에게 7-6(4), 0-6, 3-6으로 경기한 시간은 119분이고 스페인의 알베르 라모스 비놀라스 에게 6-2, 0-6, 3-6 경기는 123분이 걸렸다. 따라서 그랜드슬램 경기를 제외하면 톱50위에게 패한 경기의 평균 시간은 99.6분이다.
정현은 어떤 스타일의 선수에게 승리하나. 서브가 약한 베이스라인 스타일의 선수에게 승리를 한다. 서브에서 밀리지 않으면 랠리에선 해볼만 하기 때문이다.
   
 
정현은 어떤 스타일의 선수에게 패하나
정현은 서브가 강한 선수와 네트 대시 선수에게 약하다. 스피드있는 스트로크를 지닌 선수에게 밀린다.
어떻게 해야 할까.
아래는 김성배 해설위원과 신태진 기술위원 등이 정현에게 주문하는 내용이다.
 
“공격해야 한다”

강력하게 공격하는 선수에게 지든 지, 자신이 공격을 해서 지든 지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긴 경우는 경기를 오래 했다. 하지만 세계 테니스에서 남으려면 공격을 해야 한다. 100위 진입이 아니라 톱10에 들어가려면 공격만이 살 길이다. 정현의 경기 스타일을 나누면 서브 30%, 스트로크 50%, 수비 20%다. 공격을 30%로 높였을 때 패했다. 세계 챔피언들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한다. 공격적으로 하느냐, 넘기는 쪽으로 하느냐 중에 어느 길을 택하냐에 따라 톱10 진입이 결정된다. 정현은 지금 공격해서 안 통한다. 그래서 되받아쳐서 승수를 올리는 것에 빠져 고민이 많을 것이다. 질 때 지더라도 공격을 해야한다. 현재 이기길 바라지만 나이 스무살에 1년이건 6개월이건 공격을 더 해서 더 져도 된다.
 
페더러와 니시코리와 같은 선수가 되려면 어그레시브, 오펜시브해야 한다. 톱 50와의 경기 중 이긴 경우는 공격을 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콘트롤 게임을 해서 이겼다. 과거 한국 테니스는 랠리를 해서 상대 범실을 유도해서 이겼다. 정현의 경우 랠리를 해서 게임을 하면 누구와도 밀리지 않는다. 한게임, 한게임 이기다 보면 그 재미에 빠져 헤어나지 못한다. 목표를 100위안에 두고 투어생활을 하려면 지금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톱10을 염두에 둔다면 공격을 해야 한다.
 
1. 공격을 해야 한다
강력하게 공격하는 선수에게 지든 지, 자신이 공격을 해서 지든 지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긴 경우는 경기를 오래 했다.
하지만 세계 테니스에서 남으려면 공격을 해야 한다. 100위 진입이 아니라 톱10에 들어가려면 공격만이 살 길이다.
정현의 경기 스타일을 나누면 서브 30%, 스트로크 50% 수비 20%다. 공격을 30%로 높였을 때 패했다.
세계 챔피언들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했다. 공격적으로 하느냐, 넘기는쪽으로 하느냐 중에 어느 길을 택하냐에 따라 톱10 진입이 결정된다.
정현은 지금 공격해서 안 통한다. 그래서 되받아쳐서 승수를 올리는 것에 빠져 고민이 많을 것이다. 질 때 지더라도 공격을 해야한다. 현재 이기길 바라지만 나이 스무살에 1년이건 6개월이건 공격을 더 해서 더 져도 된다.
페더러와 니시코리와 같은 선수가 되려면 어그레시브, 오펜시브해야 한다.

톱 50와의 경기 중 이긴 경우는 공격을 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콘트롤 게임을 해서 이겼다.

과거 한국 테니스는 랠리를 해서 상대 범실을 유도해서 이겼다. 정현의 경우 랠리를 해서 게임을 하면 누구와도 밀리지 않는다.
한게임, 한게임 이기다 보면 그 재미에 빠져 헤어나지 못한다.목표를 100위안에 두고 투어생활을 하려면 지금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톱10을 염두에 둔다면 공격을 해야 한다.

2. 한타임 빨리 쳐라
루옌순은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공격적으로 한다. 한 타임 빨리치는 스타일이다. 정현이 한 타임 빨리치는 것을 익히면 좋은 기술이 된다.
좋은 공을 받아내기도 쉽지 않다.

3. 서브 강한 선수 만나기를 즐겨라
존 이스너, 이보 카를로비치 등 강 서버들을 만나 경기를 하고 공격적으로 한다면 투어의 어느 경기와도 두려움이 없다.
투자를 해서 파트너를 선택하는 일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

4. 베이스라인 뒤로 나가지 마라
정현의 경우 수비 진형이 문제다. 이기고 있을 때 뒤로 물러나 점수를 지키려고 하는데 그럴수록 베이스라인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물러나면 역전을 당한다. 니시코리는 베이스라인 뒤로 물러나지 않는다. 200km대 상대 서브를 받으려면 각을 좁혀야 하는데 베이스라인에 붙거나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5. 극 라이징볼을 쳐라
동양인 정현의 살 길은 라이징볼이다. 라이징 볼을 쳐야 하되 일본식 극(極) 라이징볼을 쳐야 한다

6. 부상이 없어야 한다
제대로 챔피언이 된 선수들은 부상이 거의 없다. 수술을 거의 하지 않는다. 테니스를 영원히 하려면 몸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7. 콘트롤 중심의 선수에서 선제공격 선수로 체질 개선해야 한다
앞 뒤 이동이 약하지만 좌우 움직임도 완벽하지 않다. 좌우 움직임이라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공격을 늘려라. 최고 세계 36위에 오른 이형택의 경우 공격과 수비, 서브 리턴이 수준급이었다.
테니스는 1대1경기다. 200km대 강 서브로 시작해 바운드해서 올라오는 볼을 스트로크로 공격을 해서 이기면 챔피언이고 톱10이다. 정현은 아직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정윤성 등 기대주에게도 1대6으로 지고 나와도 강서브와 강한 스트로크로 경기를 하고 나오는 것이 필요하다. 6개월, 8개월 더 져도 무관하다. 랭킹 50위에서 100위안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현재의 랭킹에 연연해 하지 마라. 공격 테니스로 바꿔라. 정현도 마음이 편해질 것이다. 팬들이 기대하는 것은 톱10이다. 이 경기를 져서 국가대표가 안되는 시절이 있었고 이 경기를 져서 안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져도 스폰서가 끊기고 투어 생활을 못하는 경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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