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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경기 최단 시간은 20분, 최장 11시간 5분실제 인플레이는 전체 경기시간의 16.4%
글 박원식 기자 사진 멜버른=김경수 기자(KTA)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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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1  0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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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최장 경기시간을 기록한 2011년 윔블던 경기의 주인공 니콜라스 마후와 존 이스너
호주의 버나드 토믹은 2014년 마이애미소니오픈 ATP 투어에서 28분 20초만에 얀코 니미넨을 6-0 6-1로 이겨 남자 투어 역사상 가장 짧은 경기시간으로 기록됐다.
 
테니스관련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테니스드릴(TennisDrillsHQ.com)은 그랜드슬램에서 남녀 테니스 경기 시간을 조사해 결과를 내놓았다.
 
역대 신기록은 베스트 오브 3세트(3세트 중 두세트를 먼저 선취)로 하는 여자 경기에서 나올 수 밖에 없다.
 
1969년 윔블던에서 수잔 터트가 마리온 밴디를 20분만에 6-0 6-0으로 이겨 최단 경기 시간으로 기록됐다.
 
1922년 윔블던 결승에서 수잔 랑글렌이 몰라 마요리를 23분만에 결판냈고, 1963년 마가렛 코트가 이스턴그래스코트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관중들에게 티타임 정도인 24분만에 경기를 마쳤다.
 
슈테피 그라프는 1988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관중들이 채 입장하기도 전에 경기를 끝냈다. 그라프는 나타샤 즈베레바를 32분만에 6-0 6-0으로 이겼다.
 
남자의 경우 1881년 윔블던 남자 결승에서 윌리엄 랜쇼가 존 하트리를 6-0 6-1 6-1로 이기는 데 필요한 것은 단 36분이었다. 당시에는 실력차가 커서 단박에 경기를 끝낼 수 있다곤 하지만 1936년 윔블던 결승에서도 그보다 4분 더 걸렸다. 프레드 페리가 바론 고프리드 본 크람을 6-1 6-1 6-0으로 이기는 데 40분만 필요했다.
 
긴 경기시간때문에 타이브레이크가 도입됐다.
타이브레이크는 US오픈에서 처음 채택이 되었고 다른 그랜드슬램에서는 한동안  어드빈티지 룰이 적용되었다. 그래서 최장 경기시간이 나오게 되었다.
 
가장 긴 경기시간은 2011년 윔블던에서 니콜라스 마후와 존 이스너가 사흘에 걸쳐 진행된 11시간 5분. 스코어는 6-4, 7-6, 6-7, 3-6, 70-68 이었다. 비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었다 하더라도 마지막 세트 70-68 마라톤 매치에서 시간이 지체됐다.
   
▲ 2017 AO 호주오픈 존 이스너(미국,19위)가 포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프랑스 선수 파브리스 산토로와 아르노 클레망이 2004년 프랑스오픈에서 6시간 33분동안 6-4, 6-3, 6-7, 3-6, 16-14의 스코어를 냈다.
 
여자 선수들도 6시간 넘게 경기를 한 경우도 있다.
1984년 버지니아랜드에서 비키 넬슨과 장 헤프너가 6시간 31분 동안 경기를 해 여자테니스 최장 기록으로 남았다.
 
테니스에서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은 20분 안팎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2013년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두 경기를 표본으로 삼아 실제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을 측정했다.
 
공이 서브를 넣는 선수의 손에서 떠났을 때부터 네트에 걸리거나 두 번 바운드 될 때, 또는 라인 밖으로 나갈 때까지 시간만 측정한 시간은 남자단식의 경우 26분 29초 정도라는 것이다.
 
지난해 US오픈 남자단식은 한 경기가 평균 2시간 44분 소요됐기 때문에 한 경기의 '플레이 타임'은 전체 경기 시간의 16.4%에 불과하다.
즉 전체 경기의 80%가 넘는 시간은 선수들이 코트를 바꾸면서 벤치에서 쉬거나 수건으로 땀을 닦고 서브를 넣기 전에 공을 바닥에 튀기면서 흘러간다는 것이다. 또 판정에 항의하는 시간도 이 80%에 포함된다.
 
같은 방식으로 여자복식 경기에 소요된 시간을 재 본 결과는 16분 50초가 나왔다.
여자복식은 3세트까지만 진행되기 때문에 5세트로 열리는 남자단식에 비해 경기 시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자 경기보다 랠리가 비교적 오래가는 편이라 전체 경기 시간 대비 비율은 19.6%로 오히려 더 높았다.
 
평균 17∼18%인 테니스의 전체 경기 시간 대비 실제 경기 진행 시간의 비율은 야구나 미국프로풋볼(NFL)보다 높은 편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야구의 경우 평균적으로 한 경기에서 인플레이 상황은 17분 58초로 전체 경기 시간 대비 10% 정도에 해당하고 NFL은 10분32초로 전체 경기 시간 대비 5.9%에 불과하다고 비교했다.
 
테니스피플 121호 12면 (2017.01.14) 구독신청 문의 031-967-20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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