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충남에서 충남 테니스부 출신인 남녀 두선수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충남선발인 남자 천앙중앙고와 여자 조치원여고에서 선, 후배로 지내온 사이다. 1년 동안 연상연하 커플로 지내오면서 다음달 11월 19일 토요일에 두 사람이 사랑과 믿음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테니스커플 신랑 신부 프로필)

신랑: 길준석

나이: 29살

학력: 전주덕진초- 전라중- 천안중앙고- 순천향대(사회체육학)- 순천향대 교육대학원(체육교육)

현재직업: 천안직산초등학교 테니스부 코치 및 충남테니스협회 총무이사

본인에게 기억의 남는 주요성적: 제86회 울산시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 은메달, 제87회 경상북도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동메달, 제33회 소강배전국 남녀 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 우승

신부: 이연진

나이: 28살

학력: 천안중앙초- 조치원여중- 조치원여고- 순천향대(사회체육학)

현재직업: 테니스 강사

본인에게 기억의 남는 주요성적: 제3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단체전 은메달, 제28회 회장기전국 남녀 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여자 고등부 우승, 제40회 낫소기전국 남녀 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여자 중등부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