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한국선수권 프로파일. 기간중 7만여명이 참가했다

페이스북 기사중 이예라 은퇴 기자회견에 최고의 관심을 보였다

▲ 한국선수권대회 미디어팀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한국선수권대회 페이스북 바로가기 

WTA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에 이어 한국선수권대회에 미디어팀을 꾸렸다. 박원식, 김도원,황서진, 김경수,최재혁,최민수, 신동준 기자가 그 구성원이다.  1천만원대 카메라와 렌즈를 갖추고 올림픽공원 10여개의 코트를 누볐다. 선수들은 경기시간에만 서 있지만 미디어팀은 내내 서 있다 선수들의 경기가 모두 끝나고 라이트가 꺼진 뒤에야 앉을 수 있다. 그 다음부터는 사진 정리와 기사 작성에 들어간다.

서서도 일이고 앉아서도 일이다. 일반 기자들 대부분의 체형이 키작고 배가 나온 경우가 많다. 미디어팀도 마찬가지다.  서서 카메라 뷰 파인더로 선수들을 보느라 눈도 짝째기다. 어깨도 한쪽이 내려가 있는 경우가 있다. 6KG 되는 카메라를 익숙한 어깨에 메고 다니고 촬영하느라 그렇다. 미디어팀의 기자 경력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0년 가까이 된다.  테니스로만 따지면 베테랑 전문기자다. 누가 누구고 어떤 것이 특기고 코트에 입장하면 누가 이길 지 99%는 맞출 정도로 실력을 지니고 있다.  코트 입장 걸음걸이와 상체 펴 있는 자세, 가방 놓은 모야안 봐도 얼추 승자와 패자를 가르기 때문이다.

이번 한국선수권 미디어팀은 예선 1회전 출전 선수부터 한명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가장 멋진장면을 픽업하느라  30분 이상 한 선수에게 렌즈 방향을 고정하기도 했다.

그 결과 24시간 스마트폰에서 진동소리가 떠나질 않는다.   취재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놓으니 해당 선수와 부모, 지인, 멀리 있는 팬들이 사진을 보고 댓글 달고 좋아요 누르기 때문이다. 미디어팀은 8시간 일하지만 페이스북은 24시간 일하고 페이스북을 보는 사람을 번갈아 24시간 누르고 소감을 적는다.

선수들은 지금 이순간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멋있다.  90년대 초 일본의 누드 모델 미야자와 리에는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몸을 간직하고자 산타페라는 제목의 누드집을 발간했다.  영화배우들도 가장 아름다운 시절에 자신의 모습을 스크린에 담는다.   한국선수권 미디어팀은 선수들의 가장 젊은 시절에 아름답고 멋있는 모습을 담으려 한다. 누구나 존재의 가치는 있고 누구나 존중받아야 할 인격체이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일련의 작업에 대해 감독과 선수들 몇몇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감독 및 선수들에게 인터뷰설문지 문답

▲ 수원시청 최영자 감독(왼쪽)과 최지희 선수

SNS로 실업선수들의 고민과 마음속까지 공유하는 최영자 감독(수원시청 및 대한테니스협회 이사)

Q. 페이스북으로 제71회 한국선수권 페이지를 만들었다. 사진하고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전해주는데. 감독입장에서는 어떤가?
A. 국제대회나 코리아오픈처럼 큰 대회를 할 때 마다 사진이 자주 올라오곤 했는데. 국내대회에서 매일매일 사진이 올라오니까 감독으로서 기분 좋은 일이다.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페이스북 페이지로 들어가 선수들도 사진을 보면서 다음날 또 사진이 올라올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도 될 거라 예상된다.

Q.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하고 나서 한국선수권대회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미디어 팀들과 전국 테니스인 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SNS로 소식을 듣고 연락은 오는지?
A. 지금 아직까지는 피부로 와 닿을 정도로 주변에서 얘기는 없다. 앞으로 이대로 지속되면 많이 알려질 것으로 생각된다.

Q. 이번에 처음으로 미디어 팀을 구성해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 플레이사진, 기사, 스케치 및 인터뷰 부스까지 마련했다. 감독이 봤을 때 느낀 점은?
A. 이예라선수가 인터뷰한 것을 조금 전에 보았다. 인터뷰 부스까지 마련한건 오늘 처음 보았고 그리고 내 기억엔 국내대회에서 인터뷰 부스도 처음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선수들한테 다른 기분이 들었을 것 같다.

Q. 테니스 전문매체 홈페이지인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피플, 테니스코리아에서 기사 및 보도기사 보는 것보다 페이스북에 게시해 올라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게 더 빠른가?
A. 요즘은 소통을 SNS로 통해서 소식을 더 많이 접한다. 페이스북으로 선수들은 말할 것도 많고 지도자들도 수시로 보고 확인하고 공유할 정도다. 그래서 페이스북에서 보는 게 더 빠른 것 같다.

Q. 한국선수권 페이스북 페이지로 많은 사람들하고 콘텐츠 및 소통 등 많은 이야기와 태그를 한다. 미디어 팀은 선수들의 스토리와 속마음까지 더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이점에 대해 어떤지
A. 매일 기사와 사진이 게시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전국 각 지역 테니스인 들에게 좀 더 홍보를 알리면, 선수들한테 친근감과 편하게 대중들이 먼저 다가올 수 있는 것 같다.

SNS 페이스북으로 선수들과 젊은이들까지 속 시원하게 콘텐츠 및 소통을 하는 이상훈 감독(성남시청)

▲ 성남시청 이상훈 감독

Q. 페이스북으로 제71회 한국선수권 페이지를 만들었다. 사진하고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전해주는데. 감독입장에서는 어떤가?

A. 그전에는 페이스북을 전혀 하질 않았다. 근데 이재명시장(성남시)의 손가락 혁명을 일으켜 저도 시작 하게 되었다. SNS로 아주 크게 작용 하고 소통이 빠르다. 감독으로서 당연히 좋다고 생각한다.

Q.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하고 나서 한국선수권대회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미디어 팀들과 전국 테니스인 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SNS로 소식을 듣고 연락은 오는지?
A. 아주 빠르게 소식과 내용이 전달되어서 놀랄 정도 전해지고 있다. 앞으로 이런 정보를 통해서 동호인들이 어디서 무슨 대회를 하는지를 알고 또한 대회장소로 찾아오는 횟수가 늘지 않을까 생각된다.

Q. 이번에 처음으로 미디어 팀을 구성해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 플레이사진, 기사, 스케치 및 인터뷰 부스까지 마련했다. 감독이 봤을 때 느낀 점은?
A.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요즘 선수 및 모든 관계자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 하는 것은 지도자로서 좋다고 본다. 한국테니스선수권은 하지 못한 얘기들 속 시원하게 터놓는 장이라고나 생각이 든다.

Q. 테니스 전문매체 홈페이지인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피플, 테니스코리아에서 기사 및 보도기사 보는 것보다 페이스북에 게시해 올라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게 더 빠른가?
A. 이 부분에서 간단히 다섯 글자로 답하겠다. 훨씬 빠르다.

Q. 한국선수권 페이스북 페이지로 많은 사람들하고 콘텐츠 및 소통 등 많은 이야기와 태그를 한다. 미디어 팀은 선수들의 스토리와 속마음까지 더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이점에 대해 어떤지
A. 나의 선수시절 지도자와의 소통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페이스북으로 그러한 부분들을 알고 찾아서 문제를 속히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도자인 제가 생각하기에는 물론 단점도 있겠지만 장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테니스피플과 미디어 팀에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한다.

제71회 한국테니스선수권 대회 남자부 단식 1번 시드인 조민혁 선수(세종시청)

Q. 페이스북으로 제71회 한국선수권 페이지를 만들었다. 사진하고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전해주는데. 선수입장에서는 어떤가?
A. 선수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생생하게 전해줘서 좋다.

Q.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하고 나서 한국선수권대회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미디어 팀들과 전국 테니스인 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SNS로 소식을 듣고 연락은 오는지?
A. SNS로 주변사람들이 소식을 접하고 연락이 온다.

Q. 이번에 처음으로 미디어 팀을 구성해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 플레이사진, 기사, 스케치 및 인터뷰 부스까지 마련했다. 선수가 봤을 때 느낀 점은?
A. 선수입장에서는 당연히 좋은 일이고, 비교했을 때 일본만 해도 일본 국내시합에도 당연히 SNS로 홍보를 하고 있다.

Q. 테니스 전문매체 홈페이지인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피플, 테니스코리아에서 기사 및 보도기사 보는 것보다 페이스북에 게시해 올라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게 더 빠른가?
A. 요즘 선수들은 페이스북으로 보기 때문에 당연히 빨리 접하고 모든 사람들도 알게 할 수 있다.

Q. 한국선수권 페이스북 페이지로 많은 사람들하고 콘텐츠 및 소통 등 많은 이야기와 태그를 한다. 미디어 팀은 선수들의 스토리와 속마음까지 더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이점에 대해 어떤지
A. 선수로서 좋긴 하지만, 속마음까지는 아직 우리나라 정서상 윗분들한테 좋게 보일라 없을 것 같다.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 정수남

대회 여자부 단식 2번 시드인 정수남 선수(강원도청)

Q. 페이스북으로 제71회 한국선수권 페이지를 만들었다. 사진하고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전해주는데. 선수입장에서는 어떤가?
A. 선수로서 한국테니스선수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보면 사진 잘 찍어 주셔서 감사하다. 잘못 나온 사진이라도 시간이 지나보면 다 추억이 돼서 좋다. 선수한테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

Q.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하고 나서 한국선수권대회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미디어 팀들과 전국 테니스인 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SNS로 소식을 듣고 연락은 오는지?
A.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이 많이 온다. 가끔은 팬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메세지가 온다. 아들이나 딸이 테니스하는 부모들에게도 묻는 경우도 많다. 나한테 관심과 항상 응원의 메세지여서 감사하다.

Q. 이번에 처음으로 미디어 팀을 구성해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 플레이사진, 기사, 스케치 및 인터뷰 부스까지 마련했다. 선수가 봤을 때 느낀 점은?
A. 선수들 기사와 홍보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이름을 알리거나, 어린 저희 같은 선수들은 더욱 사람들한테 알려주니 너무 감사하다.

Q. 테니스 전문매체 홈페이지인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피플, 테니스코리아에서 기사 및 보도기사 보는 것보다 페이스북에 게시해 올라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게 더 빠른가?
A. 대한테니스협회나 테니스피플 테니스 전문매체 홈페이지보다는 요즘선수들은 페이스북을 더 많이 보고 소통한다. 테니스소식을 페이스북으로 소식을 더 빨리 전하고 보는 것 같다.

Q. 한국선수권 페이스북 페이지로 많은 사람들하고 콘텐츠 및 소통 등 많은 이야기와 태그를 한다. 미디어 팀은 선수들의 스토리와 속마음까지 더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이점에 대해 어떤지
A. 오늘 태그 하고 서로 소통했다. 확실히 재밌는 것 같다.

대회 여자부 단식 6번 시드인 박상희 선수(명지대)

Q. 페이스북으로 제71회 한국선수권 페이지를 만들었다. 사진하고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전해주는데. 선수입장에서는 어떤가?
A. 선수입장에선 편하다. 그리고 예전에는 일부 선수들만 사진에 담기곤 했는데 지금은 대부분의 선수들의 사진이 담겨서 보기 좋다. 인터뷰 내용들을 페이스북으로 전해보니 더 보는 사람들이 많아 진 것 같다.

Q.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하고 나서 한국선수권대회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미디어 팀들과 전국 테니스인 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SNS로 소식을 듣고 연락은 오는지?
A. 페이스북으로 접한 소식이 대부분 연락으로 자주 온다. 가끔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있고, 친구들한테는 축하메시지나 응원메시지가 자주 온다.

Q. 이번에 처음으로 미디어 팀을 구성해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 플레이사진, 기사, 스케치 및 인터뷰 부스까지 마련했다. 선수가 봤을 때 느낀 점은?
A.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선수가 자신의 플레이 사진을 보고 만족하는지, 안하는지 몰라도 자신이 경기하는 모습이 궁금할 것이다. 사진과 생생한 기사에 재미있고 열정이 담겨있어서 좋다. 인터뷰 부스는 국제대회에서는 코리아오픈 때 빼곤 본적이 없다. 국내선수들의 인터뷰에 좀 더 관심이 생겼으면 했는데 부스가 생기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간다.

Q. 테니스 전문매체 홈페이지인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피플, 테니스코리아에서 기사 및 보도기사 보는 것보다 페이스북에 게시해 올라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게 더 빠른가?
A. 훨씬 빠르다. 대부분 웹페이지를 통해서 접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이다. 나도 한국테니스선수권 페이스북을 보고 공유된 링크나 사진, 기사를 보고 접했다. 그게 편하다.

Q. 한국선수권 페이스북 페이지로 많은 사람들하고 콘텐츠 및 소통 등 많은 이야기와 태그를 한다. 미디어 팀은 선수들의 스토리와 속마음까지 더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이점에 대해 어떤지
A. 미디어 팀이 있어서 선수들끼리 소통도 많이 하고 웃고 즐기고 있다. 자신의 모습이 찍히고 페이스북에 올라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웃음거리가 되는 모습에도 실망 하겠지만 미디어 팀이 생김으로 자연스럽게 한국테니스선수권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서 들여다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소식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좋다.

▲ 문주해

대회 남자부 단식 11번 시드인 문주해 선수(안동시청)

Q. 페이스북으로 제71회 한국선수권 페이지를 만들었다. 사진하고 인터뷰까지 생생하게 전해주는데. 선수입장에서는 어떤가?
A. 선수입장에서는 대회장 분위기도 훨씬 좋아지는 것 같고 테니스를 대중들에게 알리기엔 훨씬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선수지만 미디어에 더 주목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Q.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통합하고 나서 한국선수권대회는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미디어 팀들과 전국 테니스인 들에게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SNS로 소식을 듣고 연락은 오는지?
A. 주변 사람들한테 연락이 온다. 서로 잘나온 사진을 찾아보면서 핸드폰 배경사진이나 메인사진으로 바꾸기도 한다. 또한 본인이 몰랐던 자세들이나 세심한 점들도 알기도 한다.

Q. 이번에 처음으로 미디어 팀을 구성해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선수들 플레이사진, 기사, 스케치 및 인터뷰 부스까지 마련했다. 선수가 봤을 때 느낀 점은?
A. 선수가 봤을 때 정말 좋은 취재라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시스템이 발전하고 지속되길 바란다.

Q. 테니스 전문매체 홈페이지인 대한테니스협회, 테니스피플, 테니스코리아에서 기사 및 보도기사 보는 것보다 페이스북에 게시해 올라와 선수들에게 전하는 게 더 빠른가?
A. 아무래도 선수들 대부분이 페이스북을 하는 만큼 훨씬 빠르고 많이 보는 것 같다. 선수 서로 사진을 보며 칭찬도 하고 웃기도 하며 분위기도 좋아지는 것 같다.

Q. 한국선수권 페이스북 페이지로 많은 사람들하고 콘텐츠 및 소통 등 많은 이야기와 태그를 한다. 미디어 팀은 선수들의 스토리와 속마음까지 더 알리기 위해 구성됐다. 이점에 대해 어떤지
A. 정말 좋은 취재라 생각하고 한국선수권뿐만 아니라 다른 대회에도 미디어 팀이 지속되어 소통하고 선수들끼리도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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