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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골든 세트
이진국 기자  |  jkl@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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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7.01  22: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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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최초의 골든 세트(Golden Set)
1968년 오픈시대(Open Era-프로선수의 토너먼트대회 출전이 허용된 시기)이후 야로슬라바 셰브도바(카자흐스탄/65위/24세)는 골든세트(Golden Set)를 기록한 최초의 여자선수가 되었다.
골든세트(Golden Set)란 상대에게 단 한 포인트도 허용하지 않고 단 24 포인트(4point x 6games) 만으로(6:0) 세트가 끝났을 경우를 말한다.

와일드카드(wild card)로 본선에 진출한 셰브도바는 3라운드에서 10번 시드이자 올 해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했던 사라 에라니(이태리/10위/25세)를 맞아, 첫 세트를 골든 세트(Golden Set)로 장식하며 2:0(60 64)으로 물리쳤다.
기록을 살펴보면, 골든 세트(Golden Set)는 1980년대에 남자 테니스에서 한 차례 있었고, 1940년대에 여자 테니스에서 한 차례 있었지만, 오픈시대(Open Era-1968년 이후)에는 쉬바도바가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기록했다.

 
   
 

















베이커씨 가족의 행복한 고민
스티브 베이커씨는 요 며칠 동안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자신의 아들인 브라이언 베이커(미국/126위/27세)가 27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윔블던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3라운드에서 프랑스의 베노 파레(55위/23세)를 물리치고 생애 최초로 그랜드슬램(Grand Slam) 4라운드에 진출하자, 자신을 포함한 가족들의 여행계획을 두 번씩이나 변경해야 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베이커는 14세 때 선수생활을 끝낼지도 모를 수술에서 회복한 이래 주니어시절 오렌지 볼(Orange Bowl) 챔피언을 거쳐 2003년에는 프랑스오픈(Roland Garros) 주니어 부 결승에 오르기도 했고 주니어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유망주였다.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에도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05년 11월부터 2011년 7월까지 다섯 차례나 수술을 받으면서도 프로데뷔 9년 차인 현재 윔블던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하여 자신조차 믿기 힘든 선전을 펼치며 4라운드에 진출, 생애 최고의 해를 맞고 있는 것이다. 베이커씨 가족의 행복한 고민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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