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스포츠코리아 윌슨(대표 마이크 콜란)의 ‘2016 윌슨 테니스 NEW 프로스태프 시타회 및 원 포인트 레슨’이 육사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NEW 프로스태프 시타회 및 원 포인트 레슨은 8월 27일 (토)부터 ~ 28일 (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모집은 아머스포츠코리아 공식 채널 커뮤니티인 ‘윌슨 테니스 블로그’와 ‘윌슨 테니스 공식 페이스북’으로 접수해 총 60명(27일-30명/28일-30명)에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서버에는 10대 1의 경쟁률로 6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접수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 11시 30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실업선수출신 이혜민와 장장호 코치로 주축을 비롯해 팀 윌슨까지 일일강사로 나섰다. 윌슨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코치인 장장호는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참여자에 잘못된 자세교정을 바로 잡아주었다.

일일강사로 나선 전 실업출신인 이혜민코치는 “우선 동호인들한테 즐겁게 올라운드 스트로크 위주로 베이스를 가르쳤다. 전국에는 여러 각지에 동호인들이 많다”며 이어 “전에는 엘리트 선수만 지도해. 동호인들이 어떤 프로그램을 좋아하는지, 어떤 플레이 위주로 치고 있는지를 오늘 이 자리로 인해 많은걸 보고 느끼며 가르쳤다”고 말했다.

NEW 프로스태프는 올해로 11번째 제작된 라켓이다. 아머스포츠코리아 윌슨 김영찬 부장은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NEW 프로스태프는 2년 전부터 제품 개발을 꾸준히 했으며, 최종 출시 목표는 다음달 9월 1일이 목표다.  라켓 전체적인 디자인과 컨셉은 현대적인 트렌드로 맞춰 개발됐으며, 실제 로저 페더러 선수가 본인이 쓸 라켓에 대해서 디자인과 성능. 마지막 막바지까지 하나하나 섬세히 제품개발에 열의를 보였다. 로저 페더러 선수는 세계 탑 ATP선수고 실력과 퍼포먼스에서도 더한 나이 없는 선수다. 그럼에도 본인 제품에 애착을 가지고 윌슨 라켓개발에 참여하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본받을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또한 프로스태프 시타회 이태호 참가자는 “클래식한 면에서 성능은 현대적인 기술에 바탕으로 많이 맞춰 나온 것 같다.”며 이어 “코스는 다운 더 라인 샷이 경쾌하고, 모든 올라운드 플레이에서도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에는 팀 윌슨과 함께하는 이벤트경기인 일명 ‘팀 윌슨을 이겨라’라는 이벤트 및 경품행사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시타회 설문지는 참여자 스마트폰으로 각각 발송해. 참여자들에게 간편한 작성과 윌슨 마케팅 사에 퀄리티를 높였다.

로저 페더러 라켓인 ‘NEW 프로스태프 RF 97’ 라켓

살아 있는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에게는 ‘테니스 황제’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는 다른 선수들이 범접할 수 없는 기록과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동시에 인정을 받아 있기 때문이다. 로저 페더러는 총 17회 그랜드 슬램 우승, 메이저 대회 307회 최다승 기록, 세계랭킹 237주 연속 1위 등 테니스에 관한 모든 기록을 갖고 있다.

또한, 매년 남자 프로테니스 협회(ATP)에서 부여하는 상인 스포츠맨쉽상(11회)과 인기상(13회 연속)을 수상하면서 경기 외적인 부분까지 황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지금까지 윌슨과 함께 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며 발전했다. 2014년에는 프로스태프에 페더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라켓의 헤드 사이즈와 스윙 스팟을 넓힌 ‘프로스태프 RF 97 AUTOGRAPH’를 출시했다.

올해는 로저 페더러가 직접 윌슨과 함께 라켓 디자인에 참여해 2017년형 ‘NEW 프로스태프 RF 97 AUTOGRAPH(이하, NEW 프로스태프 RF 97)’을 제작했다. 로저 페더러는 이 라켓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발휘해 제작했다. 라켓의 그립 부분부터 헤드까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마음으로 연구하고 완성했다.

특히, 전체적인 디자인작업에 로저 페더러가 직접 참여했으며, 페더러는 평소에 무광을 싫어하지만 ‘NEW 프로스태프 RF’에는 3시 방향과 9시 방향에 유광 소재를 사용해 포인트를 줘서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 ‘NEW 프로스태프 RF 97’ 곳곳에는 로저 페더러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음을 알리는 표식들이 적혀있다. 옆 라인에는 ‘CO-DESIGNED WITH ROGER FEDERER’ 텍스트를 각인했으며, 페더러가 낸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라켓 안쪽에는 페더러의 얼굴과 사인 그리고 로저 페더러의 출생국인 스위스를 표시해 특별함을 더 했다.

궁극의 그립감을 가진 라켓

‘NEW 프로스태프 RF 97’를 위해 다양한 테스트로 진행했다. 일단 크게는 파워, 컨트롤, 타구감, 그립감 까지 4가지 부분에서 진행됐으며, 로저 페더러가 만족할 때까지 테스트를 계속 진행됐다. 윌슨 연구진들은 포기하지 않고 그립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코팅제를 변경해 끌어올리는 시도도 했다.

한 연구진이 우연히 방문한 코팅학회에서 ‘벨벳 페인트 코팅(Velvet Pain Coating)’을 발견하게 됐다. 이를 바로 NEW 프로스태프 RF 97에 적용해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 결과. 페더러가 만족할 만한 그립감을 만들었으며, 뿐만 아니라 이 코팅으로 인해서 공과 라켓의 스윙을 할 때 진동도 줄여주는 결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