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출전 최근 1회 이상 해야 하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선수의 명단 제외 작업을 마무리 하면서   리우 올림픽 테니스 종목 출전 선수 명단이 15일 최종 발표됐다.  107위인 정현은 이번에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명단에 포함된 밀로스 라오니치가 올림픽 출전 철회를 하면서 참가 선수의 변동이 추가로 있을 예정이다.

남자 단식의 경우 조코비치, 머레이, 페더러, 나달 등 빅4가 국가의 명예를 위해 모두 출전하고 여자 단식의 경우 세레나, 무구르사, 케르버 등 올해 그랜드슬램 우승자들이 전원 출전한다.

아시아 국가를 살펴보면 , 일본의 경우 니시코리(남자 단식), 도이 미사키(여자 단식,복식), 나오 히비노(여자 단식), 에리 호즈미(여자 복식)  등 4명이 출전한다.

중국은  펑슈아이, 장슈아이(이상 여자 단식과 복식)  왕창(여자 단식)  수이판, 장사이사이(여자 복식) 등 여자 선수 5명이 출전권을 확보해 메달에 도전한다.

대만도 남자 단식에 루옌순, 여자 단식과 복식에 시에 수에이, 여자 복식에 찬하오징,찬융잔, 추앙치아정 등5명이 출전한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아르헨티나, 독일, 미국, 체크, 러시아 등이 국가별 최대 출전 인원을 맥시멈으로 채우며  올림픽에 참가한다. 

한편 우리나라 테니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출전자를 배출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