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틴. 앤디 머레이는 서브를 넣기 전 발에 있는 흙을 라켓으로 턴다. 그리고 서브 에이스를 넣으면 그 공을 꼭 볼퍼슨에게 달라고 해 그것으로 서브를 넣는 습관이 있다. 필립 샤트리에 볼 퍼슨들은 아직 머레이의 루틴을 외우고 있지 않은 듯 하다. 머레이가 서브 에이스 넣고 그 볼을 달라고 할 때 꼭 볼퍼슨을 부른다. 발 터는 것고 볼 달라고 하는 이 루틴이 지켜지면 그날 경기를 승리하는 것이고 이 루틴이 무너지면 경기는 진다. 특히
▲ 궁금. 수잔 랑글렝 코트에 사진기자들과 장애인이 들어가는 문에는 작은 구멍이 나 있다. 이 구멍을 통해 경기 상활을 파악하고 3,5,7,9 엔드체인지때 사람들을 출입시킨다
▲ 공존. 체어 엄파이어 건너편에 사진 기자석과 장애인 좌석이 있다. 모두 눈은 선수에게 가 있다
▲ 군무. 코트 정리 요원들도 서로 곁눈질해 발맞추고 행동 맞추고 해서 아주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정리 모습도 예술이다
▲ 차오름. 흔히 참호로 불리는 곳을 프랑스오픈에서도 만들어 놓아 선수들의 뒷 모습을 촬영하게 해준다
▲ 격려. 학교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을 데리고 경기장에 왔는데 볼퍼슨을 하는 자기 학생을 보고 칭찬을 해주고 있다
▲ 명상
▲ 누름.
▲ 프레스. 경기에서 땅을 누르는 볼 퍼슨들. 선수들은 발로 지구를 누르고 폴퍼슨들은 손가락으로 지구를 굳게 누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