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후반 대학 동아리 테니스계는 각 대학의 open대회와 ‘낫소배 한국대학써클연맹전(현 국토 정중앙 대학 동아리 테니스 대회)'을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그 즈음 1990년 가을, 열정이 가득한 각 대학 테니스 동아리 소속 20여명으로부터 베스트90 테니스 클럽이 시작되었다.

테니스에 대한 순수한 열정만으로 시작하였던 <베스트90>은 강산이 변하는 세월에도 흔들리지 않고 회원 상호간 가족같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각종 동호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크게 발전해 왔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대학 동아리에 속해있거나 동아리 출신인 테니스인들의 지속적인 영입으로,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가진 젊은 대학생들이 실력 뿐만이 아닌 인성과 매너를 갖춘 미래의 동호인 테니스계 재목으로 품격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져 나가는 모임이다.

이 모임에서 아래와 같이 17회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