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에서는 최근 불거진 데이비스컵 16세부 대표 선발에 관한 <테니스피플> 23일 기사에 대해 "대한테니스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2015년 12월 22일 개정된 국가대표 선발기준 규정에 준하여 선수를 선발하였다"고 24일 알려왔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 대표 선발 기준에 따르면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의 경우  대한테니스협회 랭킹 1순위, 2순위 선수에 대해서는 자동선발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차순위 선수로 대체한다"며 " 세번째의 선수에 대해서는  KTA 주니어랭킹, 세계 주니어 랭킹,  최근 성적 등을 고려하여 경기력 향상위원회에서 선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협회의 주니어 대표 선발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나머지 세번째 선수에 대해 "최대한 주관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선정될 수 있게 조항이 만들어 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반 성인 국가대표의 KTA 랭킹 점수 산정에  ATP 국제대회 포인트가  포함되어 있으나 주니어 랭킹산정에는 ITF 국제랭킹이 빠져있고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점수만 포함되어 있다'는 지적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주니어랭킹에서  국제대회(ITF)점수 항목을 추가하고 기존 국내 국제대회 점수를 거기에 포함시키는 안에 대해 검토, 연구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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