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국가대표가 2주 연속 퓨처스 4강에 진출했다.

설재민(KDB산업은행)-임용규(당진시청)는 18일 터키 안탈랴에서 열린 퓨처스 7차대회(총상금 1만 달러)에서  국가대표 후배 홍성찬-정윤성을 6-1 6-2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설재민-임용규조는 데이비스컵 지역 예선을 앞두고 복식 전문 선수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설재민-임용규는 독일의 안드레아스 미스-오스카 오트와 결승 진출을 가린다. 

한편 단식에서 정윤성과 홍성찬, 임용규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1번 시드인 세르비아의 페자 크리스틴(255위)을 6-3 3-6 6-3으로 이겼다. 2주 연속 퓨처스에서 우승한 홍성찬은 러시아 선수 알렉산더 부브릭을 6-2 6-2로 이기고 임용규와 4강 진출을 가린다.

▲ 홍성찬 랭킹 상승 곡선

▲ 홍성찬 2015, 2016 경기 기록(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