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대회, 챌린저대회, ATP 챔피언스 투어 등 전세계 남자 프로테니스대회를 주관하는 세계테니스연맹(ATP)은 호주와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31개국에서 62개 대회를 연다. ATP는 Emirates항공의 후원으로 랭킹 시스템을 채택했다. 

ATP는 11월 30일 남자 선수 랭킹을 정리하면서 선수들의 각종 기록을 발표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최근 5년 동안 네번의 연말 랭킹 1위를 기록했다.

34살인 로저 페더러는 1973년 ATP 랭킹 시스템 도입이래 최고령으로 톱 3안에 들었다.

남자 톱10의 평균 나이는 30년 2개월로 73년 이래 평균 나이가 가장 높은 해가 되었다. 톱10 가운데 30살 넘은 사람은 5명이나 됐다.

아래는 톱10 개인 기록.

1.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 5년새 4차례 1위. 9년 연속 빅3
2. 앤디 머레이(영국) – 2004년 이후 조코비치, 페더러, 나달, 로딕을 제외하고 연말 랭킹 2위 선수
3.로저 페더러(스위스) – 최고령 톱3 (34), 14년 연속 톱10 , 최다 톱10 기록(16회)
4. 스탄 바브링카(스위스) – 2년 연속 4위로 마감, 3시즌 연속 톱10
5.라파엘 나달(스페인) – 11년 연속 톱5. 왼손잡이로 최다 톱10부문 2위(1위는 지미코너스-16회)
6. 토마스 베르디흐(체크)- 6년 연속 톱10
7. 다비드 페러(스페인) – 최고령 2위 톱 10 (33살), 개인 통산 6번째 톱10
8. 니시코리 케이(일본) – 2년 연속 톱10을 기록한 최초의 아시안
9.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 통산 네번째 톱10 (최근 4년동안 세번)
10. 조 윌프리드 송가(프랑스)- 6번째 연말 톱10

ATP 랭킹을 숫자로 풀어봤다.

1 단식과 복식 경기를 1년 내내 뛴 이탈리아 파비오 포그니니는 단식과 복식 합산 랭킹 1위를 했다. 포그니니는 복식은 10위를 하고 단식은 21위를 했다.

2 다비드 페러는 최고령 2위

3 스페인의 20위안에 드는 선수 수

4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는 통산 네번째 톱10

5 100위안에 드는 10대 선수는 5명. 보르나 코리치(44위) 정현(51위) 타나시 코키나키스(80위) 즈베레브(83위) 가 있다.  2007년에도 10대 선수들이 많았는데 마린 칠리치, 후안 마틴 델포트로, 에르네스트 걸비스, 에브게니 코로레프, 도날드 영으로 5명이나 있어 8년만에 10대 선수들이 활약한 해가 2015년이다.

6 토마스 베르디흐는 6년 연속 톱10, 조 윌프리드 송가와 페러는 6번째 연말 톱10

7 스페인과 프랑스는 50위안에 7명을 배출해 테니스 강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9 9년 연속 빅3에 든  노박 조코비치

10 스페인 다음의 테니스 강국은 프랑스로  100위안에 10명

15 스페인은 국가별로 톱 100위안에 가장 많은 선수인 15명을 배출했다

18 톱 100위안에 드는 최연소 선수로는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83위)로 18살.

33 올해는 30살 이상 톱 100 선수들이 33명이나 돼 20대 선수들과 힘과 체력 그리고 기술에서 경쟁했다.

36 톱100안에 최고령 선수는 36살인 이보 카를로비치로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39 2년 연속 100위내에 든 선수들의 국가 수(37   종전 기록은 2011년 37개국)

43  43살인 다니엘 네스터는 복식 랭킹 20위안에 드는 선수 가운데 최고령 선수로 기록되었다.

복식부문에선 장 줄리안 로제와 호리아 테카우가 처음으로 랭킹 1위로 시즌을 마쳤다. 6년 연속 1위를 한 브라이언 형제는 연속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