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4.6 데이비스컵에서 질레 시몽(프랑스,왼쪽)과 존 이스너(미국).월드그룹 8강전

대회 톱시드인 미국의 존 이스너가 벨기에의 자비에르 말리스를 7-6(3),7-6(5)으로 제압하고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니스오픈 8강에 진출했다.

강력한 서브를 지닌 이스너(11위)는 13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으며,8강에서 러시아의 니콜라이 다비덴코와 만나게 되었다.

2번시드인 프랑스의 질 시몽과  3번시드인 디펜딩챔피언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도 각각 8강에 진출하여 시몽은 브라질의 토마스 벨루치,알마그로는 벨기에의 스티브 다르시스와 격돌하게 된다.

시몽의 8강 상대인 토마스 벨루치는 전 세계1위였던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를 6-4 6-3 으로 이기고 8강에서 최근 투어 10번째 타이틀(부쿠레슈티 ,루마니아)을 거머 쥔 시몽과의 격돌을 앞두게 되었다.

한편,대회 4번시드인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13위)는 미국의 브라이언 베커(216위)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여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2005년 US오픈 이후 투어급 대회는 처음인 베커는 몽피스를 6-3, 7-6(9)로 제압하며  클레이코트에서의 첫 승리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몽피스에게 승리하고 8강에 진출 한 베커가 만날 상대는 5번시드 호주의 버나드 토믹을 3-6,6-2,7-5로 물리치고 올라 온 카자흐스탄의 미하일 쿠쿠슈킨이다.

버나드 토믹은 4월에 벌어진 한국 VS 호주의 데이비스컵에서 노쇠한 레이튼 휴잇을 대신해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는 선수로서 차기 호주의 테니스를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여겨지고 있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