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지하철을 타고 경기장까지 들어가는 과정을 알아봤다. 2편은 USTA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이모 저모를 알아보자. 

▲ 2차에 걸친 가방 검색과 표 검색을 마치고 들어 서면 보이는 광경이다.

▲ 음료를 파는 봉사자(?)들이다.

▲ 날씨가 너무 더웠다. 30도를 육박하는 날씨는 무덥고 습했다. 로드 샵에 얼음을 잔뜩 가져다 놓았다.

▲ 얼음 속에 에비앙 생수가 둥둥 떠있다. 바브링카와 정현과의 경기에 기자는 목말라 죽을 뻔 했다. 기자는 물을 챙겨가지 못했고 하늘은 뜨거웠다. 3시간이 넘는 경기 시간동안 코트에서 움직이지 않았던 기자는 다른 카메라 기자에게 겨우 물 한모금 얻어 마시고서야 살 수 있었다. 물 한모금이 정말 간절한 순간이었다.

▲ 조금 걷다 보면 정면에 8각정 모양의 기념품을 파는 매장이 보인다. 그 뒤에는 아서 애쉬 스타디움이 위풍 당당하게 서 있어야 하는데...아직 공사중이라 몰골이 말이 아니다. 사진의 우측에는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이 있다.

▲ 아버지와 아들 딸 셋이서 라켓을 들고 있는 조형물이 있다.

▲ 루이 암스트롱 코트의 벽면에 US 오픈 대진표가 커다랗게 붙어 있다.

▲ 아서 애쉬와 루이 암스트롱 옆에 있는 풀 빌리지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텅 비어 있다.

▲ 그러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꽉 꽉 들어 찬다.

▲ 푸드 코트다. 이곳에서 음식을 사서 풀 빌리지 파라솔에 앉아 음식을 먹는다.

▲ "베이스라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설치한 방송 부스다. 생방송 중이다.

▲ 루이 암스트롱을 지나고 팔각정 기념품 매장을 지나 아서 애쉬 스타디움을 돌아 나가는 모습이다. 우측에 남녀 우승자들의 연도와 사진이 걸려 있다.

▲ ESPN의 메인 부스다. 낮에는 한산하지만 밤이 되면 이 앞에 불야성을 이룬다. 아서 애쉬 스타디움에 붙어 있어 바로 앞에 모니터가 있다. 이곳에서 방송하는 것을 전 세계에서 본다. US 오픈의 공식 방송 스폰서다

이제 남문이다.

▲ 남문에서 들어오면 우측에 '코트의 챔피언들'이라는 제목의로 역대 챔피언들의 사진과 설명이 들어 있는 벽이 있다.

▲ 좌측에는 역대 US 오픈 우승자들의 이름이 동판에 새겨져 있는 벽이 있다.

▲ "Soul in Flight"라는 동으로 만든 동상으로 서브를 넣은 모습이다. 미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조각가인 에릭 피쉘이 만들었다.

▲ 그런데 라켓 손잡이 아래부터 없다.

▲ 아서 애쉬 스타디움 앞 광장이다. 분수대가 있다. 남문에서 직진하고, 동문에서 직진하면 이곳에서 만난다. 저 앞에 하이네켄 매장이 보인다. 하이네켄은 US오픈 공식 스폰서다.

▲ 아서 애쉬 스타디움의 서쪽 방면으로 4,5,6,번 코트와 연습코트 4면이 있다. 우측에 아서 애쉬 스타디움이 있고 미디어 룸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 미디어 룸이다. 전 세계 기자들 300여명이 모였다. 미디어 룸은 동 서로 나뉘어 졌고 서쪽 미디어 룸이 메인 이다.

▲ 미디어 룸에는 카메라를 비롯 고가 장비가 즐비하다. 분실에 대비해서 각 개인마다 라커를 대여해 준다.

▲ 아서 애쉬 스타디움으로 올라가는 길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 내려 올때는 계단으로 내려온다.

▲ 아서 애쉬 스타디움 2층 관중석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 아서 애쉬 스타디움 2층에서 남서쪽으로 바라보면 4,5,6번 코트가 보인다. 앞쪽부터 4번코트 1066석, 5번코트 1032석, 6번코트 1148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 아서 애쉬의 서쪽 방향에는 연습코트가 있다. 이번에 새로 만들었다. 700명의 갤러리가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4~6번 코트와 연습코트 사이의 통로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관중들.

▲ 북쪽에는 주차장과 뉴욕 매츠 야구장이 보인다. 약 1.5킬로미터 정도의 거리다.

▲ 아서 애쉬의 동쪽이다. 루이 암스트롱 코트가 자리한다.

▲ 루이 암스트롱 코트는 루이 암스트롱의 이름을 따서 만든 코트로 10,103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 루이 암스트롱 코트의 관중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루이 암스트롱 코트와 함께 붙어 있는 코트가 그랜드 코트다. 그랜드 코트는 6,106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루이 암스트롱 코트 좌석 맨 상단에서 보면 그랜드 코트의 경기를  볼 수 있다.

▲ 눈 아래 팔각정 기념품 매장이 있고 저 멀리 체이스 코트가 있다. 채이스 코트에는 선수들의 트레이닝 룸과 스폰서들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체이스 코트 옆에 17번 코트가 자리한다.

▲ 17번 코트다. 17번 코트는 2,800석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 17번 코트에서 바라본 8~10, 13~16번 코트의 모습이다. 8번은 624석, 10번은 620석, 13번은 584석, 나머지 코트들은 336석의 좌석수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의 가장 앞쪽이 16번 코트다. 15번 코트에서 정현 선수가 호주의 제임스 덕워스로 부터 그랜드슬램 첫 승을 일궜다.

▲ 12번 코트와 11번 코트의 모습이다. 뒤쪽 스탠드가 있는 곳이 11번으로 1,552석을 보유하고 있다. 12번은 336석이다.

▲ 아서 애쉬 스타디움이다. 총 좌석스 23,771석으로 오픈시대로 시작된 US오픈의 1회 우승자인 아서 애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현재 지붕을 씌우는 공사로 내년에는 US오픈도 지붕이 있는 코트에서 진행된다. 개폐식으로 만들어진다.

▲ 무궁화가 테니스센터내에 심어져 있다. 무궁화는 통념으로 우리나라의 국화일 뿐 법령으로 제정되어 있지는 않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군자의 기상을 지닌 꽃으로, 서양에서는 이상의 꽃인 "샤론의 장미"라 하여 무척 사랑한다고 한다. 경기장 뿐만이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 무궁화를 볼 수 있었다.

▲ 무궁화의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일편단심''은근''끈기'다. 미디어 룸에 심어져 있는 무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