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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 11일 부영아파트 2단지 코트 재 개장식과 함께 단지내 클럽연합테니스대회가 열렸다 |
남양주시 도농동의 부영아파트 2단지 코트가 클레이 코트를 인조잔디 코트로 변경하고 기존의 낙후 시설도 보완하며 산뜻한 모습으로 재 탄생했다.
3개 단지 6천5백여 세대가 살고 있는 부영아파트는 각 단지마다 2개면의 코트를 보유하고 있어 단지 내 테니스 동호인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단지 내의 코트는 접근성이라는 매우 큰 장점이 있는 반면 테니스를 즐기지 못하는 주민들의 단골 민원 소재이기도 했다. 그 민원의 결과가 라이트 시설 설치 불가다. 2단지 코트는 1,3단지 코트에 비해 비교적 단지 외곽에 위치해 있다. 그 이유로 1,3단지에 비해 내 놓은 자식처럼 클레이에서 인조잔디 코트로의 설치가 한참 늦게 됐다. 그러나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오히려 그것이 득이 됐다. 새 단장을 하면서 어둡던 야간 라이트도 환하게 시설 보강했다. 회원들이 사용하는 라커룸도 깨끗하게 다시 지었고 야외 테라스도 만들었다. 테니스 코트가 화합과 사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2단지 코트가 미운 오리새끼에서 화려한 백조로 변신하며 부영아파트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2단지 코트를 사용하고 있는 부영2, 그린A 테니스 클럽은 지난 7월 11일, 코트 새 단장 기념으로 관내 내·외빈을 초청했다. 시루떡도 해 놓고 막걸리도 준비했다. 남양주시 연합회 박상진회장을 비롯 연합회 임원들, 경기도의원, 각 클럽 회장 등 내·외빈과 클럽 회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2단지 코트 변신을 축하했다. 개장식과 함께 아파트 연합대회도 개최했다. 아파트 연합대회는 1,2,3단지 코트 회원들이 매년 돌아가면서 한번씩 개최한다. 코트의 개장식과 클럽연합대회를 주관한 한 임원은 “부영아파트 클럽은 클럽연합대회를 통해 신규 회원들을 알게 되고 실력향상과 더불어 회원간의 친목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코트를 찾는 테니스 동호인들은 언제나, 누구나 환영한다”며 많은 테니스인들이 2단지 코트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 단장과 더불어 새로운 코치도 영입했다. 송파 오륜테니스코트에서 수석 코치로 있던 신태진 코치다. 새롭게 단장한 코트, 새로 영입한 코치가 새로운 바람을 얼마나 일으킬 지 주변 테니스 인들의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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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아파트 2단지 코트는 클레이에서 인조잔디 콭트로 변신했다. 라커룸을 중앙으로 양 쪽으로 코트가 1면씩 배치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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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커룸 옆에 클럽 회원들의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한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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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 개장식을 준비하고 있는 클럽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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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연합회 임원들(좌:총무 정은경, 중:박상진회장)과 도의원이 개장식을 찾아 축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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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루떡을 준비하여 축하 컷팅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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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모델링 된 라커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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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 1단지 코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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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 3단지 코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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