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그래퍼 핏츠(pits). 위 장소에서 선수 뒷 포즈를 촬영한다. 카메라 셔터 슈팅 소리가 크면 서브 넣는 선수가 방해된다고 항의 받아 쫓겨 날 수도 있다. 이곳에서는 코트 건너 선수 샷을 정면 자세로 찍을 수 있고 가까운 선수의 뒷 자세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페더러의 서브와 백핸드 뒷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랜드슬램대회장 가운데 소위말해 베이스라인 뒤 참호에서 찍는 경우는 프랑스오픈이 유일하다. 예술을 삶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프랑스에선 사진기자의 명품 사진을 위해 참호를 파고 촬영하게 하고 있다.  테니스 외신 사진 서비스하는 업체 가운데 게티이미지 회사가 있다. 그 회사가 전세계 사진 작가의 사진을 유통 판매대행하는데 프랑스 AFP 통신사 사진을 올려놓고 판매한다.  테니스 사진 가운데 쓸만한 사진이 많다. 롤랑가로스의 이러한 사진 기자에 대한 배려와 기자들의 노력의 결과로 여겨진다.  이러한 사진기자 피츠가 있는 코트는 센터코트인 필립 샤트리에, 수잔 렝글렌코트, 그리고 1번 코트다.  주요 선수들 경기를 배치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관중을 배경으로 선수들의 플레이를 담도록 했다.  

▲ 벨기에 질 뮐러의 볼에 맞은 카메라 렌즈 보호 유리판. 조코비치가 남자단식 2회전 경기 도중 뮐러의 볼을 방어하지 않자 볼이 카메라 피트로 들어왔다. 볼 스피드는 바운스를 감안해 시속 70KM는 되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