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대사인 노박 조코비치가 15 일 중국 상하이에서 '로레우스 스포츠상'의 올해의 선수 상을 받았다. 조코비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로레우스 스포츠상은 2000년부터 매년 스포츠 각 분야에서 활약 한 선수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의 활약으로 후보자가 선정된다. 수상 후보자는 전세계 스포츠 기자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최종적으로 로레우스 아카데미 회원의 투표로 결정된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윔블던에서의 우승으로 최다 득표를 얻었다.  

조코비치는 "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세계  1위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결혼해 아버지가 된 한해"라며 "더 없이 좋은 한해를 보냈다.  앞으로도 정진하여 전세계 많은 어린이들에게 테니스를 통해 감동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타다시 야나이 대표이사는 "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대사인 조코비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우리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품질 고기능의 옷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