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가 17개 복식조로 대결한 결과 7승 7패를 기록하고 마지막 시니어부 경기에서 5대 5가 되자 무승부로 결정해 팽팽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내신 엄종일 회장이 고려대 대표로 출전했고 벽제갈비 김영환 대표가 2년 연속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참여했다. 이밖에 테니스마니아인 최형기 성공클리닉 원장이 연세대 선수단에 포함됐다. 서울고총동문테니스회장 겸 연세대의대동문테니스회장 정의식 회장이 연세대 선수로 출전했다. 20~30대 청년부에선 최한민, 손준태 등 대학동아리 출신으로 전국대회 우승자들이 즐비했다. 양교는 내년에 연세대에서 주관하고 참가자수를 더 늘릴 계획이어서 대학 아마추어 OB 테니스대회로의 발전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