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본선을 이틀 앞둔 17일 토요일. 멜버른파크는 어린이들로 가득찼다. 게임과 만화영화 회사 닉켈돈이 주최하는 키즈 테니스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블루, 레드, 오렌지, 그린 코트로 나뉘어 나이별, 등급별 테니스 행사를 했고 음악틀어 놓고 어린이 테니스 놀이를 했다.  오전 8시에 열린 행사는 점심시간 센터코트에서 열리는 스타 플레이어들과의 이벤트로 마감한다.  호주오픈 남녀 우승 트로피를 전시해 놓고 어린이들에게 기념 촬영을 허용했다.  트로피를 만져보게 하면서 장차 테니스 선수로서의 꿈도 키우게 기회를 제공했다. 어려서부터 테니스를 놀이를 생활화 하면서 테니스를 밥 먹듯이 하게 한다.  

우리나라 코리아오픈도 본선이 열리기 전 토요일날 어린이 용품 관련 회사의 후원으로 어린이 테니스를 행사를 하면 테니스 붐 조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