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볼랏 플레이 라켓을 바볼랏을 마케팅하고 있는 (주)유진커머스 마케팅팀으로 부터 한자루 받았다. 테니스 기자로서 바볼랏 플레이를 1~2개월 사용해 보고 냉정하게 사용기를 써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바볼랏 플레이 라켓이 일반 라켓과 다른 것은 현대 첨단 과학이 라켓과 접목 되었다는 것이다. 바볼랏 플레이 라켓의 그립에는 센서와 단말기가 부착되어 있다. 그립에 내장되어 있는 센서가 기록하는 종류로는 포핸드, 백핸드, 서브의 종류와 구질, 라켓과 볼이 어디에 맞았는지를 알려주는 임팩트 위치와 강도다.

단말기는 스마트폰, PC 등과 연동되어 선수의 플레이를 기록한다.  플레이한 내용은 지속적으로 기록되어 자신의 기술 발전 상황을 인지할 수 있게 해주고, SNS를 통하여 전세계 바볼랏 플레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실력을 비교 가늠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볼랏 플레이는 ITF(국제테니스연맹)로부터 공식 사용 인증을 받은 라켓으로 기아 코리아오픈 우승자인 캐롤리나 플리스코바가 실제 기아코리아오픈 경기에서 사용했다.

바볼랏을 국내 마케팅을 하고 있는 (주)유진 커머스 마케팅팀 김윤기 팀장은 "현재 우리가 보유한 바볼랏 플레이는 구형 라켓으로 판매하지는 않는다. 앞으로 국내 시판 될 바볼랏 플레이는 신형으로 도입 시기는 2/4분기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바볼랏 플레이 라켓.

▲ 바볼랏 플레이 라켓 가방이다. 기존 가방과 다른점은 지퍼가 있고 그 안에 바볼랏 플레이에 대한 설명서와 커넥터가 있다는 것이다.

▲ 박스 안의 구성품이다. 라켓과 충전기를 연결 시키는 USB 케이블, 라켓 설명서, 품질보증서가 들어 있다.

▲ 바볼랏 제품 설명서 박스 뒷면에는 바볼랏 플레이에 대해 설명이 적혀 있다.

▲ 제품 설명서와 품질 보증서는 영어를 비롯 5개국어로 되어 있다. 한글은 아직 없다.

퓨어 드라이브 라켓에 장착되어 있다.

▲ 센서가 달린 그립의 버킷 부분이다. 마개가 달려 있다.

▲ 마개를 열면 USB 케이블을 연결 시킬 수 있는 커넥터가 보인다.

▲ 바볼랏 플레이는 충전식이다. 커넥터을 충전기에 꽂아 충전하면 된다.

▲ 버킷 부분에는 누르는 버튼이 2개 있다. 위는 파워, 아래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버튼이다.

▲ 파워 버튼을 누르면 파란 불이 들어오고, 블루투스 버튼을 누르면 보라색 불이 들어온다.

▲ 라켓과 스마트폰을 연동시키기 위해서는 바볼랏 플레이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앱 사이트에 들어가 바볼랏(babolot)이라고 치면 뜨고 무료 다운로드 하면 된다.

라켓 자체에 대한 사양은 앞으로 어떻게 출시될 지 몰라서 따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사용기는...2~3개월 후에 저를 비롯 몇 분에게 사용토록 한 후, 충분한 양의 데이터가 모이면 솔직 담백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