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탄 바브린카와 조 윌프리드 송가가 선봉장으로 나선다.

프랑스 릴에서 21일(금)부터 사흘간 열리는 테니스 국가대항전 스위스- 프랑스 결승 경기 대진표가 확정됐다.

스위스 바브린카가 프랑스 송가와 첫 단식을 치르고 이어 페더러와 가엘 몽피스가 두번째 단식에 나선다.

페더러는 몽피스에 대해 8승2패의 우세한 상대전적을 갖고 있지만 투어 파이널 등부상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또한 지난 US오픈 8강전에서 두번의 매치포인트 위기에 몰리기도 한 선수가 몽피스다. 

첫 단식 주자 바브린카는 송가에게 2승3패로 상대전적이 뒤져있다. 하지만 2013년 5월 마드리드 클레이대회 8강에서 만난 패한 이래로 18개월동안 송가와 맞붙은 적이 없어 누가 이길 지 예측하기 어렵다. 

프랑스는 10번째 데이비스컵 우승을 한 바 있고 2001년 이후 14년만에 세계 정상을 두드린다.  반면 페더러와 바브린카 원투펀치를 지닌 스위스는 9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스위스가 우승하려면 페더러가 몽피스와 송가를 두 경기를 이겨야 하고 바브린카가 몽피스를 마지막 단식에서 이겨야 가능하다.  5세트 롱 매치인 관계로 페더러의 등 부상이 우승의 주요 걸림돌로 놓여 있다. 복식은 프랑스의 전문 베네토와 가스케가 이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식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데 페더러가 두 단식을 모두 이기고 바브린카가 송가나 몽피스를 잡으면 스위스가 우승할 것이다.  

대진
R1: Jo-Wilfried Tsonga (FRA) v Stan Wawrinka (SUI)
R2: Gael Monfils (FRA) v Roger Federer (SUI)
R3: Julien Benneteau/Richard Gasquet (FRA) v Marco Chiudinelli/Michael Lammer (SUI)
R4: Jo-Wilfried Tsonga (FRA) v Roger Federer (SUI)
R5: Gael Monfils (FRA) v Stan Wawrinka (SUI)

▲ 스위스 대표팀. 스탄이 앉아서 웃고 있다

▲ 페더러

▲ 경기장. 실내 클레이 코트

▲ 프랑스 대표팀

▲ 스위스 대표팀

▲ 페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