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철 남양주시이순연합회장이 정태화씨에게 최고령상을 시상했다. 부상은 헤드 가방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정태화씨는 1917년 2월 28일생이다. 올해 97세. 테니스대회장마다 참가하면 최고령상을 독차지한다. 22일 남양주이순대회에 출전해 최고령상을 받았다. 100세를 바라보면서 테니스하는 건강 비결을 여쭸다. 아래와 같은 아홉가지를 소개했다.

1. 욕심을 내지 않는다

2. 적게 먹는다. 끼마다 찰밥 반공기나 멥쌀밥 반공기 정도가 식사다. 삼계탕, 소고기국 등을 가끔 먹는다

3. 외식을 하지 않는다. 짜고 매워서 사먹지 않는다. 대회장에서 차려준 음식도 거의 먹지 않는다

4. 평생 술, 담배를 하지 않는다

5. 일주일에 세번 목동테니스장에서 운동을 한다. 목우회 클럽을 만들어 월수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동을 한다

6. 잠을 푹 잔다. 하루종일 잔 적도 있고 하루종일 깨어 움직인 적도 있다

7. 약간의 임대료 수입을 만들어 생활한다. 한달 생활비는 부부가 60만원 정도 사용한다

8. 걸어다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마을버스와 지하철로 대부분의 곳을 다닌다. 교통비가 들지 않고 걷게 되어 건강을 유지한다

9. 약을 먹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