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체전 대진표

인천아시안게임 테니스 금메달을 향한 일정이 확정됐다.

18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 단체전 대진 추첨식에서 우리나라 남자 대표팅은 7번 시드를 받아 1번 시드 카자흐스탄, 3번 시드 우즈베키스탄, 인도와 같은 박스에서 토너먼트를 치른다. 반대편 박스에서는 중국과 일본, 대만이 접전을 벌인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면 준결승에서 1번 시드 카자흐스탄과 결승 진출을 가릴 것으로 보인다. 결승에 진출하면 대만-일본 승자와 금을 놓고 싸우게 된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번 시드 중국과 3번 시드 일본 등과 같은 박스에 속해있다.  16드로로 진행되는 여자단체전은 8강전에서 일본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이기면 4강에서 중국이 기다리고 있다.  결승에 진출하면 카자흐스탄과 메달 색깔을 놓고 다투게 된다.  단체전은 2단식+ 1복식으로 진행된다. 

남자대표팀에는 노갑택 감독(명지대)을 사령탑으로 하고 정현(삼일공고), 임용규(당진시청), 김청의(안성시청), 남지성(삼성증권), 조민혁(세종시청) 나정웅(부천시청) 이 속해 있다. 단체전 8강전 두 단식과 복식에 정현과 임용규 등의 출전이 예상된다. 

김일순(삼성증권)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에는 장수정(삼성증권), 이예라(NH농협은행), 이소라(NH농협은행), 한나래(인천시청), 류미(인천시청), 최지희(수원시청)가 속해있다.  일본전에 장수정과 이소라가 단식에 출전하고 한나래와 류미가 복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테니스 종목에는 남녀 단체전(2단1복식), 남녀 단식, 남녀 복식, 혼합복식 등 총 7개의 메달이 걸려 있다.

여자 단체전 대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