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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테니스를 열정적으로 해 행복한 선수로”재미교포 크리스티 안
뉴저지=채순형 기자  |  soonche@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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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8  13: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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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 안(오른쪽) Athletic Board Award 최우수여자선수 상을 받았다
   
   
   
   
   
   

한국일보 후원 뉴저지 협회가 주관하는 미동부 한인테니스대회가 배출한 안혜림(22•사진•미국명 크리스티) 이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미 여자 프로 테니스 무대를 밟으며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열렸던 미 여자프로 테니스대회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 예선을 통과해 당당히 본선 대회에 출전했던 것.

비록 1회전에서 2012년 대회 파이널리스트인 코코 밴더웨이를 맞아 접전 끝에 경기 운영 미숙으로 아깝게 패했지만 전체 경기 내용면에서는 뒤지지 않았다는 평가다.경기 후 크리스티는 "올해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뒤 첫 프로무대에 나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첫 라운드부터 강한 상대를 만나 무척 아쉽다"면서도 "앞으로의 프로 생활에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값진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뉴저지 세들부륵 출신의 크리스티는 2008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에 출전했던 미주 한인 출신의 간판 여자테니스 선수로 이미 뉴욕•뉴저지 일원에는 잘 알려졌다.

2003년 당시 11세의 어린 나이에 뉴저지의 미동부 한인 테니스 대회에 출전하여 13~18세부에서 머리 하나 큰 언니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하고 2004년에는 동대회 주니어 오픈에서 고등학교 남자 선수들과 당당히 겨루어 3등을 차지하면서 당시 남자 고등학교 선수들이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던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다.

주니어 시절 16세부와 18세부 전미 랭킹 1위에 등극한 크리스티는 2008년 미국테니스협회 추천을 받아 와일드카드로 예선에 출전해 보란듯이 US 오픈 본선 티켓을 따내면서 미주한인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크리스티와 경쟁하던 크리스티나 맥해일 (세계24위) 선수는 프로로 뛰어 들었으나 크리스티는 당시 프로의 길과 대학 진출이라는 갈림길에서 심각한 고민끝에 학업을 택하면서 미국 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테니스 디비전 1부 리그에 속해있는 스탠포드 대학에 진학을 했다. 대학 전미랭킹 3위안에 들었던 크리스티는 이제 프로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쌓는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같은 동포선수인 그레이스 민 (세계 108위)과 같이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는 "테니스를 직업으로 택했지만 무엇보다도 경기 자체를 온전히 즐길 줄 아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내비쳤다.그는 "테니스를 빼면 사람 사귀기 좋아하는 그저 평범한 20대 여성"이라고 소개했지만 코트 위에만 올라서면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피드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악착같이 승리를 따내는 승부사로 변모한다.

크리스티는 "단란한 가정을 꾸리면서도 코트에서는 최강자로 변모하는 벨기에 출신의 킴 클리스터스 선수처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며 "프로 무대에서 아시안 선수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기사 출처: NJ Korean Tennis Open Broch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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