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규

국가대표 임용규(22)가 당진시청에 입단한다. 

당진시청 윤병기 감독은 8일 "임용규의 입단이 결정됐다"며 " 세계 100위안에 들도록 후원하는데 적극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임용규의 대우는 계약금과 연봉, 국제대회 출전보장 등으로 지난해까지 한솔그룹의 후원에 준하는 대우.

임용규와 함께 국군체육부대 소속인 유다니엘도 전국체전 이전에 합류할 예정이어서 당진시청은 국내 테니스계의 핵폭풍으로 떠오르게 됐다. 

당진시청(시장 김홍장) 테니스팀은 충남도청이 운영해 오던 남자부 테니스팀을 이관해 올해초 재창단했다.  충남협회 전무인 윤병기(54세) 감독을 주축으로 제93회 전국체전 은메달리스트 오대성(24세)을 비롯해 김홍순(24세), 이태우(23세) 신동학(22세) 등 총 5명의 젊은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