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세계 랭킹이 발표됐다.

윔블던 우승을 차지한 노박 조코비치가 라파엘 나달을 제치고 22개월만에 1위에 올랐다.  윔블던 파이널리스트 로저 페더러는 2주전보다 한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윔블던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출전한 호주의 닉 키르기오스(19살)은 나달을 16강전에서 이기고 8강에 오른 점수로  78계단이나 올라 단박에 100위안에 진입했다, 그의 랭킹은 66위. 내년  윔블던까지 100위 이내서 놀며 투어를 다닐 넉넉한 랭킹이다. 

우리나라 정현은 253위에 오르며 자신의 베스트 랭킹을 찍었다. US오픈 예선에 이름을 넣을 수 있는 지가 관심거리다.  퓨처스 3개 대회 연속 우승한 안성시청 김청의는 29계단 올라 478위.  김천퓨처스에서 점수를 획득한 정홍, 손지훈, 정윤성 등이 벼락같이 랭킹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