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국제여자챌린저(25,000$) 본선 1회전 경기가 열린 7일,한국 낭자들의 승전보가 열우물테니스장을 가득 메웠다.

장수정을 필두로 류미,이예라,이지희,강서경,한나래 등 7일 출전한 모든 한국선수들이 본선 2회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강서경은 지난주 서울오픈 국제여자 서키트 우승자 반코바(체크,267위)에게 1세트에서 뒤지다 6-2로 1세트를 역전 시킨 후 기세가 올랐으나 반코바가 다리의 부상으로 기권해 체력을 비축하며 본선 2회전을 맞게 됐다.

한편,송아(서일고)는 이지희를 맞아 분전 했으나 4-6 4-6으로 아깝게 패했다. 8일 이어지는 2회전에서 이예라(357위)는 톱시드인 남아공의 샤넬 시몬즈(200위)와 류미(426위)는 중국의 한신윤(310위),장수정(274위)은 터키의 바삭(327위)과 2회전을 치르며 한나래(359위)는 강서경(599위)과 2회전에서 맞붙는다.

▲ 중국의 난적 장유슈안을 맞아 한수위의 실력과 영리한 경기운영을 보인 장수정 플레이.비교적 쉬운 상대인 터키의 바삭과 2회전을 치른다.

▲ 중국의 장유슈안.항상 동행하는 엄마에게 미안함을 나타냈다."다음 대회는 계속 이어지고 나는 실망하지 않는다"며 오늘 장수정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 이지희와 송아.이지희의 노련한 경기운영이 역시 송아보다 한수위였다.송아에겐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

▲ 홍현휘."내일 어버이날을 맞아 승리의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선배 이예라를 맞아 줄기차게 공격 테니스를 퍼부었다.

▲ 홍현휘의 거센 공격에 맞불작전으로 나온 이예라.

▲ 안방의 부담감을 떨쳐내고 최고의 플레이로 김정배 (대회 TD,인천시청 감독)감독의 박수를 받은 류미

▲ 경산시청 김지영과 출전한 복식에서 장수정-강서경 조를 가볍게 물리치고 8강에 오른 창원시청 유민화.8강에서 류미-한나래와 만난다.

▲ 본선에서 고전이 예상 됐으나 끈질긴 악바리 근성으로 체크의 반코바(267위,5월4일 서울오픈 우승자)를 6-2 끝에 기권승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오른 강서경.

▲ 강원도청에서 경산시청으로 팀을 옮기고 새로운 각오로 나선 챌린저대회.유민화와 찰떡궁합으로 복식에서 회심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 인천시청의 막내 한나래.언니들의 선전에 힘입어 난적 아만무라도바를 손쉽게 제압하고 2회전 진출.

▲ 일본 구와타,볼리비아 알바레즈테란,일본 유리카,중국 루 지아징.(왼쪽에서 시계방향).볼리비아 알바레즈테란만 일본의 구와타에게 2-1승리하며 2회전 진출.

▲ 남아공 샤넬시몬즈,불가리아 나이데노바,우즈벡 아만무라도바,호주 제시카 무어.톱시드 시몬즈만 2회전 진출해 8일 이예라와 승부를 겨룬다.

▲ 이예라 김소정,송아,김지영-유민화,류미 이지희 이진아 김소정.

▲ 김정배 토너먼트디렉터(TD),인천시청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