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윌슨이 테니스의 전설 로저 페더러와의 라켓 컬렉션인 RF 컬렉션을 로저 페더러의 생일인 8월 8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1998년부터 2021년까지 약 23년의 세월동안 윌슨과 함께한 로저 페더러가 초기 디자인부터 라켓의 개발, 샘플 테스팅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그의 정밀함과 예술성, 파워와 뛰어난 조작성을 담은 컬렉션으로 윌슨과 로저 페더러의 팬들에게는 기대되고 흥분되는 협업이다.

RF 컬렉션의 시작은 로저 페더러가 그의 마지막 투어에서 사용할 새로운 라켓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요청에서 시작되었다. 다양한 플레이에 능한 자신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차세대 베이스라이너들과 경쟁할 수 있는 라켓을 만들고자 했고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선수이기에 그의 디자인과 퍼포먼스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2022년 6월부터 윌슨과 긴밀히 작업해왔다.

윌슨 RF 01 라켓은 로저 페더러의 올라운드 플레이 스타일 특징인 속도, 스핀, 빠른 방향 전환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SABR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하여 차세대 선수들을 위한 파워와 함께 뛰어난 조작성을 제공한다. SABR은 “Sneak Attack By Roger”의 약자로 상대의 세컨드 서브 시 네트로 대시를 해서 공이 바운드되자마자 반박자 빠른 리턴 공격을 일컫는 말로, 로저 페더러의 시그니처 기술이다. SABR 프레임은 라켓 헤드에 에어로 다이나믹 기술이 적용되어 라켓 헤드의 속도를 가속화하여 빠른 플레이와 윌슨의 특허 받은 FortyFive 기술로 비틀림 안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라켓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켓 백 라인업도 포함되어 있는데 로저 페더러가 실제 연습, 토너먼트, 일상적인 여행 시 가방을 들고 다니는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로저 페더러의 고향인 스위스의 장엄한 알프스 산맥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을 표현한 포인트가 라켓 백의 주요 디자인으로 중앙에 적용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페더러의 상징적인 고급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을 반영하는 블랙과 실버 컬러로 컬렉션이 이루어져 있다.

로저 페더러는 “다음 세대의 플레이어들이 내가 나의 첫 윌슨 라켓을 받았을 때의 흥분을 느끼기를 바란다.” 라고 밝히며 이번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윌슨 코리아는 8월 8일 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소식은 공식몰 혹은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윌슨(Wilson) 은 1914년 미국 시카고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테니스를 비롯해 농구, 야구, 골프 등 많은 종목에서 100년 이상 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올해 110주년을 맞이한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다. 브랜드의 오랜 문화와 유산을 바탕으로 윌슨만의 클래식한 스포츠&라이프 스타일 의류를 작년부터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다. 윌슨은 브랜드의 스포츠 DNA 와 헤리티지를 통해 스포츠 용품뿐만 아니라 어페럴까지 영역을 넓혀 토탈 스포츠 브랜드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