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에 신유빈이 있다면 테니스에 신우빈(20)이 있다. 주니어때부터 꾸준히 국제대회에 도전해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에서 승리했던 신우빈이 성인이 되어 프로대회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산시청 소속으로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무대에서도 단식 우승을 해 실력을 검증받았다. ATP 복식 랭킹은 남지성, 정윤성에 이어 3위에 있다.  큰 키의 조건으로 서브로 득점을 많이 내고 3구 공격을 확실하게 해 경기를 이끌고 있는 신우빈이 단식에서도 성적을 올려 조만간 단식 국제대회 우승을 바라고보 있다.

경산시청 신우빈이 대만 포모사컵 ITF M25대회 8강에 진출했다.

신우빈(880위)은 대만 타이베이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베트남의 남 호앙 리(465위)를 6-2 6-4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대회 예선을 통과해 4연승째 달리는 신우빈은 8강에서 대만의 황정하오(619위)와 4강 진출을 가린다.
신우빈은 국내 순천오픈 단식 우승을 하고 바로 대만 타이페이 국제대회에 출전해 복식 준우승을 했다.
지난달 일본 도쿄 M15대회에서 단식 준우승과 복식 우승을 했다. 복식에선 올해만 세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신우빈의 복식 랭킹은 389위다.

▲ 우리나라 남자 선수들 ATP 라이브 랭킹(8월 9일 기준)

대만포모사컵 1차대회 복식 준우승한 신우빈(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