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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촉진룰 적용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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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26  0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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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기다림의 미학보다는 '빨리 빨리' '속전속결'이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과거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면 중간에 인터 미션이라는 것이 있어서 4시간 가량의 러닝 타임을 관객들이 소화하게 했다. 이제는 인터 미션 없이 두시간 반 정도에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다.

가장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아날로그 스포츠 테니스 경기도 빠르게 진행하고 관중들과 시청자들에게 더 흥미롭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촉진 룰이 도입되고 있다.

그중 서브 클락(Serve Clock)이 경기 시간 단축과 경기 촉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서버가 서브를 준비하고 실행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25초로 설정된다. 이 시간을 초과하면 경고나 포인트 페널티가 부여될 수 있다. ATP에서는 선수들의 이 시간을 더 줄이는 작업에 나섰다. 

지금까지 체어 엄파이어가 점수를  발표하면 그후 시계가 시작됐다. 25초안에 수건으로 땀을 딲고 볼퍼슨에게 볼을 받아 서브 넣는 동작을 한다. 첫 서브 임팩트가 되면 시계는 멈춘다.  선수들로서는 이시간도 부족하다. 

지난주 목요일인 20일  퀸스클럽에서 열린 ATP 500 신치챔피언십 2회전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영국의 잭 드레이퍼에게 패했다. 알카라스는 서브 클락에 대해 "아직 해본 적은 없지만 확실히 ATP와 이야기해 보겠다"며 "미쳤다. 이 스포츠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이어 “이 새로운 규칙은 선수들에게 미친 짓이고 나쁜 것”이라며 "수건을 가져다 달라는 말이 아니고, 공을 받을 시간도 없다는 얘기다.  ATP는 앞으로 몇 주 동안 다른 선수들의 항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니스는 서브 클락외에도 여러가지 촉진 방식을 채택해 지루한 경기를 빠르게 승부보려고 하고 있다.

그중 노애드(No-Ad) 스코어링이 있는데 듀스가 된 경우 어드밴티지 없이 다음 포인트를 이기는 선수가 게임을 갖는다.

세트를 더 빨리 끝내기 위해 주니어나 일부 대회에서는 4게임(Short Sets)을 먼저 이기는 선수가 세트를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6-6 상황에서 7점 타이브레이크를 통해 세트 승자를 결정하는 것도 테니스 촉진룰이다.

일부 대회에서는 마지막 세트(Final Set Tiebreak)를 타이브레이크로 결정한다. 예를 들어, 윔블던에서는 마지막 세트가 12대12가 되면 타이브레이크를 실시해 무한정 늘어나는 경기를 방지했다.

짧은 세트 형식으로, 한 세트가 4게임(Fast4)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듀스 시 노-애드룰이 적용되며, 타이브레이크는 3-3에서 진행된다. 경기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테니스는 선수들이 규정된 시간 내에 경기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심판이 시간 엄수 경고를 주고, 반복될 경우 포인트 페널티를 부과하고  경기 전 워밍업 시간을 5분으로 제한한다. 

경기 도중 코치가 선수에게 직접 코칭(In-Match Coaching)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선수들이 더 빠르게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규칙들은 테니스 경기를 더 역동적이고 관중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다른 스포츠와의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한 고육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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