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해외
조코비치 비밀병기 재영입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5.04  06:48:1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조코비치 새 트레이너 그리치(67세)는 오스트리아의 스포츠 코치이자 컨설턴트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그는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팀에 있었으며 부상과 정신력 저하 이후 헤어졌다. 올봄부터 그리치는 조코비치와 재회했다. 매일 훈련해 조코비치의 유연성을 유지시키는데 훈련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조코비치는 그리치를 통해 유연성 강화를 하면서 아직 누리고 있는 좋은 시절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어한다

   
조코비치, 밀얀 아마노비치,게브하르트 그리치,마리안 바예다.  2022년 4월 24일 노박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세르비아오픈 ATP 250 토너먼트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이긴 후 우승 세레모니를 게브하르트 그리치 등과 함께 세레머니를 했다 
   
▲ 투어 코치 고란 ​​이바니세비치(오른쪽 두번째), 트레이너 마르코 파니치(왼쪽 두번째), 울리세스 바디오, 에이전트 에도아르도 아르탈디(오른쪽 첫번째)가 모두 조코비치 팀을 떠났다

야닉 시너, 다닐 메드베데프 등이 고관절 부상으로 마드리드오픈을 떠나고 알카라스도 팔뚝 부상으로 로마 마스터스를 포기했다.

나달은 오랜 부상에 시달려 투어를 견디지 못해 올해 고별투어를 하고 있다.  선수들 사이에선 볼이 느려 결정구가 덜 나오고 하드코트 조차 방송중계를 이유로 느린 코트로 만들어져 랠리를 오래하게 하면서 혹사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틉 플레이어들이 1년내내 투어를 소화하기 어렵고 하드코트에서 클레이코트 그리고 잔디코트로 대회가 바뀌어 열리면서 힘들어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37살의 노박 조코비치가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비록 호주오픈 4강에서 시너에게 패하고 이후 특별한 활동을 못하는 것에 스스로 실망감을 많이 표시했다. 하지만 그랜드슬램 우승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조코비치는 심기일전하고 있다. 

코치와 계약을 해지하고 트레이너들을 내보내면서 조코비치는 팀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오래전 인연있던 트레이너를 재 기용하면서 팀 해체가 아니라 팀 리빌딩으로 가닥을 잡아나가고 있다.  

조코비치가 전직 피트니스 트레이너 게브하르트 그리치를 팀에 영입하며 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노박 조코비치는 지난 9월 오랜 에이전트인 에도아르도 아르탈디, 엘레나 카펠라로, 그리고 올해 3월 테니스 코치 고란 이바니셰비치와 결별한 후 계속해서 팀을 혁신하고 있다.

노박 조코비치가 베오그라드 도심의 브랑코 다리 아래 가파른 계단에서 위아래로 점프하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조코비치가 그곳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처음은 아니지만, 테니스에 좀 더 숙련된 눈으로 볼 때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그 옆에는 오랜 피트니스 코치인 게브하르트 그리치(67)가 있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조코비치와 함께 일했으며 2017~2018년에 1년 동안 휴식을 취한 그리치는 노박이 투어에서 가장 건강한 선수 중 한 명이 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리치는 조코비치와 함께 큰 성공을 거둔 마르코 파니치 트레이너를 대체했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랜드 마르코, 우리는 정말 놀라운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우리는 정상에 올랐고,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체육관 안팎에서 가장 '평범한' 훈련을 즐겼다” 며 “ 저를 최고의 선수이자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하신 모든 에너지, 노력, 시간에 대해 감사하다. 곧 로마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올렸다.

이탈리아 트레이너 파니치는 그에게 피트니스 코치 그 이상이었다. 조코비치 샷의 생체 역학에 많은 도움을 주었지고 정신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었다.

그리치도 마찬가지다. 조코비치가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이 오스트리아 트레이너의 훈련 특징 중 하나다. 자전거 타기, 수영, 자연 속에서 창의적인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연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운동이다.

이전에 체력과 지구력으로 유명한 토마스 무스터와 함께 일했던 그리치는 2009년 조코비치를 만나 그때부터 협력이 시작되었다.
지난 5년 동안 그리치는 오스트리아 린츠에 있는 오스트리아 올림픽 훈련 센터에서 근무해오다 나달이 은퇴하는 시점에 조코비치마저 흔들거리는 즈음에 그를 바로 잡아주는 기회를 가졌자.

최근 라우레우스 올해의 세계 스포츠맨 상을 다섯 번째로 수상한 조코비치는 그리치를 다시 고용함으로써 2024년 시즌 다시 깊이 파고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조코비치는 아직 고란 이바니세비치 코치의 대체 지도자를 지명하지 않았지만 네나드 지몬직이 몬테카를로마스터스 대회 기간중 플레이어 박스에 함께 있었다.

지난 달 조코비치와 헤어진 이바니세비치는 "노박이 얼마나 오랫동안 경기를 계속할 계획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완벽한 사람인 네나드 지몬직이 그와 함께 있다"며 “지몬직은 나의 좋은 친구다. 우리는 함께 많은 일을 겪었고 나는 그를 사랑한다. 그는 방대한 테니스 지식을 갖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는 노박을 정말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바니세비치는 “현재 노박에게는 아직 그를 알지 못하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에이전트는 마크 매든이 맡고 있고 카를로스 고메즈-헤레라(지난해 조코비치의 스파링 파트너)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그의 물리치료사인 밀얀 아마노비치와 클라우디오 지마길라도 그대로 남아 있다. 여기에 그리치가 합류했다.

조코비치의 다음 토너먼트는 5월 6일부터 시작되는 로마 마스터스다. 조코비치는 6번 우승했고 가장 최근에는 2022년에 우승했다. 알카라스가 팔뚝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고 시너가 지난주 마드리드오픈에서 엉덩이 부상, 메드베데프도 엉덩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조코비치가 우승할 지 주목된다.

 

게브하르트 그리치는 

1956년 12월 21일 (67세) 오스트리아 티롤 태생으로 인스브루크 대학과 비엔나 대학에서 스포츠 과학을 전공하고 1985년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스포츠 과학에 기반을 둔 선수용 논문 핸드북(개발: 재능 있는 주니어부터 테니스 전문가까지)으로 비엔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

그리치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코치를 포함하여 테니스 선수 개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뉴질랜드 스포츠 아카데미의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리치는 세계 최고의 피트니스 코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 과학 기반 훈련과 훈련 및 경쟁 모두에 대한 균형 있고 전체적인 성과 관리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 네나드 지몬직(왼쪽)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