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해외
나달의 마드리드 라스트 콘서트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4.05.01  07:06:3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나달의 마드리드오픈 5번 우승 장면과 영상으로 나달을 기념했다
 

 

 
 
   
 
 
   
 
 
 

경기내내 미소가 거의없는 단호한 얼굴을 한 체코 이리 레헤카는 라파엘 나달의 톱스핀에 대해 사이드라인과 베이스라인 꼭지점 근처 맞고 나가는 각 깊은 포핸드 스크로크를 수차례 구사하면서 나달에게 마드리드 마지막밤을 만들어 주었다.

올시즌을 끝으로 과거 여러차례 우승트로피를 든 클레이코트대회마다 다니며 고별무대를 만드는 라파엘 나달이 30일(스페인시각) 마드리드오픈 16강전에서 체코 이리 레헤카에 5-7 4-6으로 패했다. 경기시간은 2시간 3분.

펠리시아노 로페즈가 토너먼트 디렉터로 활동한 대회본부는 이날 경기 뒤 나달의 온 코트 인터뷰 시간에 나달의 마드리드 오픈 5번 우승 펼침막을 내리닫이하면서 은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대회 우승때마다 나오는 명장면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서 돌자 나달은 감동했다.   팬들은 나달에게 그라시아스 나달이라하고 나달은 팬들에게 "그라시아스(감사하다는 스페인어)"를 연발했다. 대회본부에서는 기념 트로피에 'GRACIAS NADAL"을 새겨 나달에게 전했다. 

이날 나달은 3회전보다는 상대 첫 서브 리턴 실패율이 두배(17%에서 33%)나 되었고 상대 백핸드쪽으로 높이 보내는 톱스핀은 레헤카가 강하게 눌러 빠르게 치면서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팽팽했던 승부는 1세트 막판에 났다.

나달이 1세트 5대5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사력을 다했음에도 리턴과 네트 플레이를 침착하게 한 체코선수에게 자신의 게임을 잃으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1세트는 레헤카가 7대5로 획득했다.

클레이코트 경기이지만 지붕 덮힌 실내에서 하는 바람 한점 안부는 조건에서 나달의 공 변화는 무쌍하지 않았고 레헤카는 클레이 황제에게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1세트 끝나고 토일렛 브레이크를 사용한 나달은 2세트 들어오자 마자 게임을 잃어 관중들의 나달에 대한 격려, 응원 박수는 더 커졌다. 나달이 멋진 플레이로 득점을 하면 큰 함성이 일면서 플레이에 감사했다. 나달이 실점을 하면 약속이나 한 듯 침묵을 지켜 '황제' 품위를 지켜 주었다. 2세트 첫 게임을 내준 채 따라간 나달은 상대의 빠른 스트로크와 중요할때 터지는시속 229~231km 서브를 이겨내는 변곡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2세트 5대4 레헤카의 서빙 포더 매치가 되자 관중들은 일제히 일어나 나달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다. 투우에서 마타도르의 마지막 절정 플레이를 기대했다.
레헤카의 서브앤 발리, 드롭샷에 나달이 따라가지 못하자 관중석에선 야유가 나오고 레헤카의 정상적인 스트로크에도 관중들은 참지 못했다. 레헤카를 위한 박수는 플레이어 박스에서만 외로이 나왔다. 나달의 백핸드 리턴이 사이드 라인을 나가면서 나달의 마드리드 라스트 콘서트는 끝났다.

레헤카와의 경기가 나달의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경기로 여긴 마드리드 팬들은 그렇게 지켜봤고 나달과 같은 에스타디오 마놀로 산타나에서 호흡하고 감정을 공유했다.

나달은 프랑스 오픈, 파리 올림픽 등 시즌의 가장 중요한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전에 다양한 시나리오와 경기 경험을 이상적인 것으로 선호한다.
이번 주 마드리드에서 경험이 부족한 다윈 블랜치를 상대로 개막전에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 11위 알렉스 드미노를 2대0으로 이기며 바르셀로나에서의 패배를 만회했다. 3회전 페드로 카친과의 힘든 3세트 경기에서 육체적으로 힘든 승리를 했다.
아직 복귀 초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루 경기하고 다음날 경기를 치르는 것은 나달에게 큰 도전이다. 하지만 주최측은 그의 경기를 화요일 마지막 경기로 일정을 잡아 어느 정도 도움을 줬다. 나달은 "밤에 경기하면 잠을 잘 시간이 더 많아지고 내일 회복할 시간도 생긴다"고 했다.

전 세계 1위 선수에게 이번 한 주가 특히 긍정적이었다. 3라운드에서 페드로 카친을 상대로 승리를 한 후 나달은 "3주 전에는 아카데미의 모든 주니어들에게 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다시 ATP 선수들과 경쟁하여 승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 카친을 상대로 벌어진 일을 생각하면 16강에서 레헤카를 꺾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너무 빨랐다.

체코 출신의 스물두살 젊은 선수 레헤카는 부상으로 인해 최근 몇 주 동안 몇 가지 중요한 토너먼트에 빠졌다. 이로 인해 마이애미 마스터스 이후로 출전하지 못했다. 부상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번 주 마드리드 투어 8강 진출로 ATP 20위권에 복귀했다.

레헤카는 올해 초 유나이티드컵에서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를 제압한 실력자다.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연속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