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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톱10 재진입한 디미트로프의 성숙미"위대한 챔피언이 되기 전에 먼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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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3  16: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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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31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마이애미, 플로리다, 미국
기자 회견

J. 시너/G. 디미트로프
6-3, 6-1
-마이애미오픈 결승 경기를 축하한다. Hurkacz, Alcaraz, Zverev를 이겼고 놀라운 테니스를 했다. 한손 백핸드를 다시 톱 10에 진입시켰다.
=아쉽게도 10년이 지난 오늘날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지난 몇 년간 잘 해내지 못했던 대회였던 것 같아 어떻게 보면 여기까지 와서 최선을 다하는 게 제 목표이기도 했다.
아주 좋은 선수들, 그러니까 수준 높은 선수들을 이겼다. 1라운드 타이브레이크에서 2-5로 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못한다. 솔직히 말해서 저에게는 긍정적인 점이 많다.
분명히 야닉의 주간이다. 그는 놀라운 테니스를 했고 그가 어떻게 그런 플레이 방식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정말 인상적이다.
며칠 동안 쉬면서 평가하고, 내가 잘한 일, 더 잘할 수 있었던 일 등을 살펴보게 될 것 같다.

-시너와 플레이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속도다. 모든 선수에게 작은 약점이 있다. 하지만 그의 경기력을 따라잡을 수 없었고 심지어 그의 샷을 따라잡을 수 없었다.
중요한 순간들이 그의 뜻대로 흘러간 게 많았다.

그가 자신감을 갖게 되면 플레이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지고 심지어 그를 뒤로 물러나게 하는것도 어려워진다.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선수는 플레이하기 매우 어려운 선수이고 매우 까다로운 선수다. 그들 각자는 자신만의 플레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

-전성기 시절 최고의 선수들과 플레이를 했다. 그 경험을 오늘 코트에서 시너와 비교하면
=가장 터프한 선수가 로저였다. 윔블던 기억인데 그냥 구멍을 파고 사라지고 싶다.
아직 누구에게도 그런 감정을 느낀 적이 없다. 내가 가장 고통받았던 선수일 것이다.

-260주 만에 톱10 복귀에 대한 소감을 말해달라.
Federer, Nadal, Djokovic과 같은 선수들에게서 기대했던 수준을 시너에게서 보고 있다고 생각하나
=지난 7, 8개월 동안 제가 연속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던 모든 승리로가 다시 10위 안에 들게 된 이유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어렵게 만든 것에 흥미를 갖게 됐다. 다양한 세대를 상대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항상 적응하거나 배워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너는 뛰어난 테니스를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가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얼마나 결단력이 있는지, 그가 샷을 구사하는 방식을 보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많은 수준이 매우 높다. 나는 그를 다른 어떤 선수와 비교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내 생각엔 지금이 바로 그가 플레이하고 있는 최고의 테니스 시간인 것이 분명하다.
현재 그는 동일한 레벨로 많은 경기를 연달아 해 세계 최고의 선수다.

-당신은 당신 자신의 전투를 벌이고 있고 자신만의 경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압박이라는 것이 테니스 선수와 그들의 삶에 어떤 의미를 갖는가
=선수마다 자신만의 장기 목표, 단기 목표가 있다. 선수들 각자가 경쟁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제 생각에는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어떻게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수 있는 최상의 상황에 나 자신을 배치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즐길 수 있는지다.
나는 또한 내가 해온 일, 규율, 힘든 시간, 마음의 고통, 고통,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일에 대해 나 자신에게 감사하고 싶다.
훈련이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엄마는 위대한 챔피언이 되기 전에 먼저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늘 말씀하셨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늘 집중했던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내 생각에 어떤 시점에서는 모든 트로피와 그 모든 것이 다른 것에 비해 희미해진 것 같다.
나는 지금 매우 흥미로운 길에 들어섰다고 느낀다. 나는 내 자신의 경주를 하고 있다.

-관객의 응원이 있었다.
=요즘 제가 록스타가 된 기분이었다. 포용감을 느꼈고 지원은 훌륭했고 탁월했다. 나는 센터 코트에서 경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서 야간 경기를 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지난 2, 3경기가 끝난 후 정말 관중들의 사랑을 느꼈다.
다시 한번 나 자신에 대해 너무 자책하고 싶지는 않다. 지금 당장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인정하고 계속 나아가면 된다.
결승전에서 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도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고, 계속해서 꿈을 꾸고 경기했다.

- Carlos와 Sascha를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자신감에 영향을 준다고 보여진다.
시너와 경기할 때 심리는 어땠나

=이기든 지든 다시 경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현재 위치를 재평가하려면 확실히 며칠 정도 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육체적으로도 조금 그런 것 같다. 모든 것을 극복하고 다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려움은 결코 좋은 친구가 아니다. 어떤 때는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 스포츠에서는 그렇지 않다.
이 선수들을 연속으로 상대할 수 있는 건 오랜만이었다. 이렇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오랜만이다.
내가 아직 여기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나는 여전히 이 사람들과 경쟁하고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한다. 그게 최종 목표인 것 같다.

-이번 토너먼트에 참가한 많은 선수들에게서 이번 토너먼트의 진행 방식과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키 비스케인으로 대회장소가 이동한 이후 분위기가 어떤가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떤 조건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적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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