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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메드베데프, 시너-알카라스 대결 성사되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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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7  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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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 도운 시너
   
 
   
 루네가 시너를 이겼으면 세선수가 2승패로 복잡한 계산속에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졌다. 조코비치가 탈락할 수도 있었다

세계 1위 조코비치가 천신만고 끝에 투어 파이널 준결승에 진출했다.

투어파이널 2승 1패를 기록한 조코비치는  이탈리아 돌풍 야닉 시너가 홀거 루네를 3세트만에 이기면서 루네가 1승 2패로 탈락하면서 조코비치가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만약 루네가 시너를 이겼으면 세 선수가 2승 1패로 게임득실과 세트 득실을 따져 3세트 경기를 세번한 조코비치가 게임득실에서 밀려 탈락할 뻔 했다. 

루네는 시너와의 16일 저녁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1을 만들고 3세트도 대등하게 하다 4대4에서 게임을 내줘 아깝게 패했다. 6-2, 5-7, 6-4로 시너의 2시간 33분만의 승리.

시너는 대회 6회 챔피언이자 세계 1위 .조코비치의 준결승 진출을 도왔다.

시너는 "노박을 상대로 좋은 승리를 거둔 후 다시 재정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했다"며"루네를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했다. 첫세트를 잘 했고 두 번째 세트에서도 서브를 잘했고, 움직임도 좋아져서 팽팽한 경기를 했다.  롤러코스터 같았지만 준결승에 올라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2023 시즌 60승 14패를 기록한 시너는 처음으로 한 해에 5개의 투어에서 우승하기까지 2경기 남았다. 이번 시즌 몽펠리에, 베이징, 토론토, 비엔나에서 챔피언이 된 22살의 시너는 대회 54년 역사상 단식 준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이탈리아 선수로 기록되었다.

이로써 투어파이널은 17일 레드그룹에서 메드베데프-알카라스, 즈베레프-루블레프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대진이 확정된다. 2승을 한 메드베데프가 알카라스를 이기면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해 그린그룹 2위 조코비치와 대결이 성사된다. 만약 메드베데프가 알카라스에 지고 즈베레프가 루블레프를 이기면 메드베데프, 알카라스, 즈베레프가 각각 2승 1패로 세선수간에 따져봐야 한다. 

현재 1승1패인 알카라스가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조 1위가 되면 준결승에서 조코비치와 만나 결승 진출을 가려 예측 불허의 경기가 된다. 서브가 좋은 메드베데프와 즈베레프가 준결승에 오를 수도 있다.

실내 빠른 페이스에서 강서버가 활약을 하고 조코비치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후르가츠와 같은 강서버에 약한 모습을 보여 메드베데프와 즈베레프와 준결승에서 만나며 조코비치의 결승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이번 대회 홈코트의 시너가 3승을 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준결승에서 알카라스를 만나 이기고 결승에 오르면 이탈리아 극성팬들이 결승전에서 일방적인 응원을 할 공산이 크다. 

조코비치가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시너와 조별리그에 이어 다시 결승에서 만나면 이탈리아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멘탈 정상적인 게임을 하기 힘들어 보인다. 

세계 1위부터 8위까지 전원출전하고 30대 중반의 선수와 20대 초반의 신예들이 활약을 펼친 가운데 우승의 주인공을 예측하기 어렵다.

조코비치가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할 지, 시너가 5전 전승으로 우승할 지, 알카라스가 기사회생해 우승 트로피를 들 지 알 수 없어 대회 막바지로 치달을 수록 그 어느해보다 흥미진진해진다.  어차피 우승을 조코비치라는 분위기는 지난해보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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