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나와 윌슨 라켓 그리고 비슷한 외모로 페더러 분위기가 나는 와일드

프랑스오픈 3회전에 오른 브라질의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

▲ 로저 페더러

 은퇴한 페더러와 외모가 비슷한 172위 브라질 청년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의 와일드한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우승후보 2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를 포핸드와 드롭샷, 서브로 이긴 와일드는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기도 펠라(423위)를 6-3, 3-6, 6-4, 6-3으로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서 일본의 니시오카 요시히토(27번 시드)와 경기를 펼친다. 펀치력을 볼때 와일드의 16강 진출도 예상된다.

외일드는 1회전에서 메드베데프에 7-6(5), 6-7(6), 2-6, 6-3, 6-4로  승리를 거뒀다.

와일드가 3회전에서 상대하는 니시오카 요시히토는 한국챌린저시리즈에 출전했던 호주의 맥스 퍼셀(63위)를 4-6 , 6-2, 7-5, 6-4로 이겼다.

27살로 프랑스오픈에 6년 연속출전하는 선수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올해 유일하게 시드를 받았다.

롤랑가로스 최고 성적은 2019년과 2020년, 2021년에 기록한 2회전 진출.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세계 랭킹 50위의 울프(미국) 를 1-6, 3-6, 6-4, 6-3, 6-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