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경기 하남시 서하남로 9-16에 하드코트 5면이 조성된 TS SPORT TENNIS CLUB 테니스장.

9호선 둔촌오륜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861m에 있는 거의 서울권에 있는 TS스포츠클럽 테니스장은 코트 임대의 경우 야간 1시간에 3만5천원, 주말 주간 3만5천원, 주말 야간 4만원으로 요금이 책정됐다.

개인레슨도 주1회(월 4회, 30분) 200,000원에서 주2회(월8회, 30분) 400,000원, 주3회(월12회, 30분) 500,000원으로 정해졌다.  기존의 다른 지역의 코트보다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개장 2주만에 연 임대가 마무리되고 1년반이 지나도록 성업중이다. 우리나라 테니스장의 기준이 되고 명물이 되었다. 

이후 지난해 7월 서울 수도공고 테니스장이 리모델링되어 주말 1시간에 1면코트 5만원으로 책정되어 최고가로 평가받았음에도 주말 연 임대 부킹이 마무리되어 빈코트가 주말에 하나도 없게 되었다. 이 추세라면 서울 주말 코트 임대난으로 조만간 1시간 7만원에서 10만원하는 야외코트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테니스소크라테스의 약자를 슨 TS클럽테니스장은 하남시의 그린벨트 일부의 체육시설 용도변경 허가에 따라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미국 마이애미 코트와 색깔이 같은 보라색 계열의 코트 색을 플레이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볼이 눈에 확 들어오는 코트 바닥 색이 되었다.

TS테니스클럽 측에서는 "젊은 층의 테니스코트 예약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코트가 행정구역상 서울에 걸쳐 있어서 서울권에 있어 많은 이용객이 찾는다"고 말했다. 

하남시 TS코트와 서울 수도공고 테니스코트에 이어 김포시의 테니스아레나, 서울 구로구의 실내코트 귀뚜라미코트도 인기다. 이번 5월달에 김포시의 르꼬끄테니스클럽도 개인이 새롭게 코트를 조성하고 패션업체 르꼬끄와 손을 잡아 개장했다.  이러한 코트 이용자들은 일단 기존 코트 시간 임대에 대해 이용료에 큰 거부감이 없고 시설에 따른 비용지불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따라서  기존 콘테이너와 인조잔디, 휴식공간이 미비한 곳에서의 테니스장 보다는 하드코트와 클럽하우스, 파라솔이 있는 그리고 예약이 편리한 곳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료는 그 다음 문제다.  

앞으로 백화점과 아울렛 옥상 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고급 인테리어 테니스코트가 개설되어 테니스 인구 늘리고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