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96위로 시작한 미국의 대학생 벤 쉘튼은 100일도 안되어 세계 39위에 올랐다. 흰색경기복을 선호한다

▲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를 흰색 헤어밴드와 옷을 즐겨 입는다

▲ 엠마 라두카누는 인디언웰스에서 검은색 옷을 착용했다

▲ 세계 10위 테일러 프리츠(오른쪽)와 호주오픈 우승자 아리나 사바렌카

▲ 19살 알카라스는 핑크색 상의와 흰색 바지를 착용했다

▲ 세게 8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 세계 3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 전 세계 1위 앤디 머레이

▲ 인디언웰스 3회전에 오른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

옷의 색깔은 정서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빨간색은 열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긴장과 강렬한 감정을 나타낸다.

파란색은 안정적이고 집중력이 높으며, 진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나타낸다. 파란색은 편안함, 안정, 진실, 현명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녹색은 평화로움과 조화, 안정감을 나타내며, 자연과 친화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녹색은 재생, 재생산, 성장, 안정, 건강, 평화를 나타낸다.

노란색은 밝고 활기차며, 즐거움과 창의성을 나타낸다. 노란색은 명랑함, 에너지, 창의성, 자신감, 영감을 나타내기도 한다.

검은색은 신뢰와 권위를 나타내며, 진지하고 고귀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로저 페더러는 주로 검은색과 흰색을 선호했다. 흰색은 깨끗하고 순수함, 신뢰와 평화, 청결을 나타낸다.

형광색은 일반적으로 밝고 화려한 색조로, 주로 주목을 끌고자 할 때 사용된다. 형광색의 정서 상태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며, 기운차고 활기찬 이미지를 전달한다. 이는 주로 젊은 세대나 패션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며, 활동적인 이미지나 열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 형광색의 스포츠 웨어는 운동적이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내는데 사용된다.

옷 색깔의 정서 상태는 문화나 개인의 경험, 배경 등에 따라서 다를 수 있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또한 옷의 디자인과 재질, 착용자의 인상 등 다른 요소도 옷의 이미지를 결정할 수 있다.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우 해당 국가의 색상이 자주 사용되는데 미국 대표팀의 경우 빨강, 흰색, 파랑색이 대표적인 색상이다.

테니스 대회 주최 측에서는 대회를 스폰서한 브랜드의 색상을 중요시하는데 대회 공식 의상이나 광고물 등에서 해당 브랜드의 색상이 자주 사용된다. 

날씨 조건에 따라 옷 색상이 달라질 수 있다.  테니스의 경우 여름 스포츠라  밝은 색상의 옷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 다닐 메드베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