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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시즌 첫 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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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0  04: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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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시즌 첫 우승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이탈리아 야닉 시너를 꺾고 로테르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일요일에 전 세계에서 ATP 결승전이 열렸다. 로테르담의 유럽 실내 경기부터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여름 클레이 코트 경기, 플로리다주 델레이 비치의 늦겨울 하드코트 무대에 이르기까지 3개 대륙의 6명 결선 진출자 중 메드베데프가 우승 테이프를 끊었다.

로테르담: 다닐 메드베데프 d. 야닉 시너 5-7, 6-2, 6-2

지난해 2월 28일 메드베데프는 세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1년만에 로테르담에 도착한 메드베데프는 11위였다.지난 12개월 동안 메드베데프의 수비적인 특성(서브 위치의 깊은 리턴, 네트 대시를 꺼리는 것)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게 했다. 이는 야닉 시너와의 1세트 5대7의 결과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2세트부터 메드베데프는 리턴 위치 수시로 변경(전후)하고, 리턴 스트로크 속도를 높여 시너에게서 많은 실수를 이끌어 개인 통산 16번째 ATP 싱글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해 로스 카보스와 비엔나에서 ATP 250 타이틀을 획득한 데 그친 메드베데프는 이번 500시리즈 대회 우승으로 2021년 US오픈 이후 가장 큰 무대 승리를 했다.
2023년에 메드베데프는 뛰어난 코트 커버리지와 백핸드 구사, 다양한 리턴과 랠리 포지션으로 더 많은 우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번 대회에서 메드베데프가 스페인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1위)에 4-6 6-2 6-2로 이긴 뒤 보틱 판더 잔츠휠프(35위,네덜란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8위,캐나다)과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불가리아) 등 쉽지 않은 상대를 2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준우승한 시너는 20일부터 열리는 마르세유에서의 우승을 예고했다. 이번 결승에서 네트 대시 플레이가 점점 더 편안해짐을 나타냈다. 네트 커버에 대한 심오한 이해를 가진 다렌 카힐과의 작업이 그의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 뒤 발리로 나아가는 방법을 확실하게 장착하게 했다. 영리한 어프로치 샷과 간헐적인 서브 앤 발리와 같은 전술은 상대방에게 실수를 유도하게 했다. 시너는 당분간 이 기술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 시너 첫서브때의 메드베데프 리턴 위치
   
▲ 시너 세컨드 서브때의 메드베데프 리턴 위치

 

   
▲ 시너 세컨드 서브때의 메드베데프 리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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