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데이비스컵 감독으로 임명된 스티브 다르시스

한국에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예선에서 패한 벨기에  요한 반 헤르크 감독아 전격 교체됐다.

벨기에 테니스협회는 2월 16일 남자국가대표 감독으로 스티브 다르시스(39세)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다르시스는 "벨기에 테니스 역사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18년에 벨기에 빌리진킹컵 감독으로도 임명된 반 헤르크는 12년 동안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8개의 데이비스컵 대회를 맡아 2015년과 2017년에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전 세계 최고 랭킹 38위인 다르시스는 데이비스컵에서 풍부한 경기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벨기에 선수가 단식과 복식에서 24승을 기록한 데이비스컵 경기에서 많은 경기에서 승리했다. 

다르시스는 "저는 데이비스 컵 경력에서 4명의 훌륭한 감독을 보았고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스태프 및 선수들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르시스 감독의 첫 시험무대는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월드 그룹 1그룹 플레이오프가 된다. 

한편  다르시스의 84년생 동갑나기인 일본의 소에다 고(ATP 최고랭킹 47위)는 지난해 은퇴후 일본 데이비스컵 감독을 맡아 월드 1그룹 플레이오프에서 폴란드를 이겼다.